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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선율아버지 중국 가셨다면서요?? 잘다녀오세요.... 작성자 햇살나무 작성시간 12.09.10

답글 선율이가 많이 성장했네요. 체조할 때 몸도 유연해졌고 글씨 쓰는 순서도 많이 잡혔고 그래서 글이 예뻐졌어요. 무엇보다 울지 않네요. 방학전만 해도 자꾸 틀리면 짜증내고 속상하다고 울었는데 오늘 글을 쓸 때 ㅁ, ㅂ, ㅍ, ㅊ, ㅌ 순서를 예전 버릇대로 써서 틀려서 그럴 때마다 제가 교정해줬는데 여러번 틀리니까 한 번 눈물을 비치려다가 거두었어요. 예전같으면 짜증내고 울고 화내고 그랬거든요.의젓해지고 인내심도 많이 생겼고 부모님, 특히 선율어머니의 노력이 보였어요. 박수를 보냅니다. 작성자 산골 작성시간 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