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明宣 學於曾子 三年 不讀書 曾子曰 宣 而居參之門 三年 不學 何也 公明宣日 安敢不學 宣見夫子居庭 親在 叱咤之聲 -小學(소학)-
작성자박신복작성시간26.06.14조회수31 목록 댓글 0公明宣 學於曾子 三年 不讀書 曾子曰 宣 而居參之門 三年 不學 何也 公明宣日 安敢不學 宣見夫子居庭 親在 叱咤之聲 未嘗至於犬馬 宣說之 學而未能 宣見夫子之應賓客 恭儉而不懈惰 宣說之 學而未能 宣見夫子之居朝廷 嚴臨下而不毁傷 宣說之 學而未能 宣說此三者 學而未能 宣安而居夫子之門乎(공명선 학어증자 삼년 불독서 증자왈 선 이거삼지문 삼년 불학 하야 공명선왈 안감불거 선현부자거정 친재 질타지성 미상지어견마 선설지 학이미능 선현부자지응빈객 공검이불해타 선설지 학이미능 선현부자지거조정 엄임하이불훼상 선설지 학이미능 선설차삼자학이미능 선안감불학이거부자지문호)- 소학 稽古(계고) 17. 글을 읽지 않는 공명선
※ 해설 : 공명선(공명선(公明宣)은 춘추시대 노나라의 남무성(南武城) 사람이다. 증자의 제자로 성은 공명(公明)이며 이름은 선(宣)이다)이 증자의 문하에서 배우면서 삼년 동안 글을 읽지 않자. 증자가 그에게 물었다. "선아! 네가 나의 문하에 있은 지가 삼년인데, 왜 배우지 않느냐?" 그러자, 공명선이 대답했다. "어찌 감히 배우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선생님이 뜰에 계실 때를 눈여겨보았는데, 선생님께서는 부모님이 계시면 개나 말에게도 꾸짖는 소리가 이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좋아해서 배우고 있지만, 아직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손님을 접대하실 때를 눈여겨보았는데 선생님께서는 공손하고 검소하며 조금도 나태하거나 태만한 모습이 없습니다. 저는 이것을 좋아해서 배우고 있지만, 아직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또 선생님께서 조정에 계실 때 아랫사람들에게 엄격하게 대하지만 그들을 헐뜯거나 손상시키지 않으신다는 것을 눈여겨보았습니다. 저는 이것을 좋아해서 배우고 있지만, 아직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를 즐겨 배우고 있지만, 아직 잘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배우지 않으면서 선생님의 문하에 머물러 있겠습니까?" (『설원』「반질」)
※ 용어 풀이
叱咤(질타) : 성내어 꾸짖음
懈惰(해타) : 나태하고 게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