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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명언(소학)

◎ 箕子者 紂 親戚也 紂始爲象箸 箕子嘆日 彼爲象客 必昏玉杯 爲玉杯 則必思遠方珍怪之物 而御之矣 輿馬宮室之漸 -小學(소학)-

작성자박신복|작성시간26.06.19|조회수20 목록 댓글 0

箕子者 紂 親戚也 紂始爲象箸 箕子嘆日 彼爲象客 必昏玉杯 爲玉杯 則必思遠方珍怪之物 而御之矣 輿馬宮室之漸 自此始 不可振也 紂爲淫決 箕子諫 紂不聽而囚之 人或曰 可以去矣 箕子曰 爲人臣 諫不聽而去 是 彰君之惡 而自說於民 吾不忍寫也 乃被髮伴狂而爲奴 遂隱而鼓琴 以自悲 故 傅之曰 箕子操 王子比干者 亦紂之親成也 見箕子諫不聽 而骂奴 則曰 君有遇而不以死爭 則百姓 何率 乃直言諫紂 紂怒曰 吾聞聖人之心 有七竅 信有諸乎 乃遂殺王子比干 刻視其心 微子日 父子 有骨肉 而臣主 以義屬 故父有過 子三而不聽 則隨而號之 人臣三諫而不聽 則其義可以去矣 於是 遂行 孔子日 殷有三仁焉(기자자 주 친척야 주시위상저 기자탄왈 피위상저 필위옥배 위옥배 즉필사원방진괴지물 이어지의 여마궁실지점 자차시 불가진야 주위음일 기자간 주불청이수지 인혹왈 가이거의 기자왈 위인신 간불청이거 시 창군지악 이자설어민 오불인위야 내피발양광이위노 수은이고금 이자비 고 전지왈 기자조 왕자비간자 역주지친척야 견기자간불청 이위노 칙왈 군유과이불이사쟁 즉백성 하고 내직언간주 주노왈 오문성인지심 유칠규 신유제호 내수살왕자비간 고시기심 미자왈 부자 유골육 이신주 이의속 고부유과 자삼간이불청 즉수이호지 인신삼간이불청 즉기의하이거의 어시 수행 공자왈 은유삼인언)- 소학 稽古(계고) 22. 은나라의 세 현인

 

※ 해설 : 기자(기(箕)는 나라 이름이며, 자(子)는 벼슬 이름이다. 기자는 주왕의 이복 형제이며 이름은 서여(胥餘)라고 한다. 자작으로 기 땅에 봉해졌으므로 '기자'라고 부른 것이다. 주왕에게 자신의 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거짓으로 미친 체 했다. 주나라의 무왕이 은을 정복하고 기자에게 통치에 대한 자문을 구하자, 기자는 '홍범구조'(洪範九條)를 말해 주었다)라는 사람은 은나라 주왕(紂王)(주왕(紂王)은 은(殷)나라 최후의 왕이다. 제을(帝乙)의 아들로 이름은 신(辛)이다. 하나라의 걸왕(桀王)과 함께 대표적인 폭군으로 알려져 있다)의 친척이다. 주왕이 처음 상아 젓가락을 만들자 기자가 한탄하며 말했다. "주왕이 상아 젓가락을 만들었으므로 거기에 걸맞게 반드시 옥술잔을 만들 것이다. 옥술잔을 만들면 반드시 먼 지방에서 생산되는 진기한 물건들을 생각하고 사용할 것이다. 수레와 말과 궁실에 대한 사치가 점점 여기서부터 시작해 마침내 구제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주왕이 탐욕스럽고 방탕한 짓을 하므로 기자가 간언했다. 그러나 주왕은 그의 간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리어 옥에 가두어 버렸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떠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러자 기자가 대답했다. "신하가 돼서 간함을 들어 주지 않는다고 떠난다면, 이는 군주의 악행을 드러내고 백성들에게 환심을 사는 행위이다. 나는 차마 그런 짓을 할 수 없다.“ 마침내, 자신의 머리를 풀어헤치고 거짓으로 미친 체하여 노예가 되었다. 마침내 숨어 지내면서 거문고를 연주해 자신의 슬픈 마음을 달랬다. 그러므로 이 노래는 기자조(箕子操)라고 전해진다. 비간(비간(比干)은 주왕의 숙부이다. 주왕의 음란함을 간하면서 삼일 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않다가 주왕에게 죽음을 당했다)이란 사람 또한 주왕의 친척이었다. 기자가 간하다가 자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노예가 되는 것을 보고 말했다. '임금에게 잘못이 있을 때에 목숨을 걸고 간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무슨 죄로 고통을 당한단 말인가!' 그래서 곧은 말로 주왕에게 간언하자, 주왕이 화를 내며 말했다. "내가 듣기에 성인의 심장에는 일곱 개의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가?"하고는 마침내 비간을 죽여서 그의 심장을 열어 보았다. 미자(미(微)는 나라 이름이며. 자(子)는 벼슬 이름이다. 이름은 계(啓)이며 주왕의 이복형이다. 은나라가 멸망하자 은나라의 제기를 가지고 주나라에 항복했다. 주공은 미자에게 은나라의 제사를 지내고 은나라의 백성들을 다스리도록 했다)가 말했다. '부모와 자식 간은 뼈와 살을 나눈 사이지만 신하와 군주는 의리로 맺어졌다. 그러므로 아버지에게 잘못이 있을 때에 자식은 세 번 간하고 그래도 들어 주지 않으면 따라다니면서 울부짖는다. 하지만 신하는 세 번 간 해도 들어 주지 않으면 떠나도 된다'고 말하고는 마침내 은나라를 떠나버렸다. 공자는 이를 두고 "은나라에는 세 명의 어진 사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기』「송미자세가』)

 

※ 용어 풀이

象箸(상저) : 상아(象牙) 젓가락

淫洪(음홍) : 음란하고 방탕함

被髮(피발) : 머리를 풀어헤치다.

隨而號之(수이호지) : 따라다니면서 울부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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