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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는 한 여름의 휴일아침 뜨거운물과 믹스커피 김치와 밥 한술 넣어 배낭 짊어지고 혹시나 만날지도 모를 소나기 대비해서 커다란 장 우산 챙겨들고 배봉산 둘레길에 나왔습니다
    중랑천 장안벚꽃길 따라 발닿는대로 이리저리 쏘다니다 지칠만하면 집에 들어갈 요량입니다
    그까짖거 좋아하는 막걸리야 가다가 목마르면 가던길 나들가게에서 한사발 사서 마시면 되거늘 무슨걱정 있으리오
    한여름에 시원한 냉커피가 최고지만
    따끈한 커피한잔이 한동안 갈증을
    잊게 해준답니다
    세상 살면서 크고 작은 근심걱정없이 사는 사람 어디 있담니까
    혹시라도 스트레스 받았다면 이렇게 흘려 버리고 다니면 되는거지요
    안그렇습니까?
    작성자 산조아물조아 작성시간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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