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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하늘에구름이 부옇게 끼엿네요! 가을은 모두를 풍성하게 바꾸어 놓는군요. 쭉쭉 올라선 대궁에 둥그런
    얼굴 가지런히 씨를 알알이 꽉 채우고 꽃잎 머플러를 두른 해바라기,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을 알리려는 듯,
    여물어가는 씨의 무게로 고개를 한껏 숙이고 있어요. 잠자리도 머리가 검붉은 것이 가을이 더 깊어진 거 같습니다.
    하늘이 보이는 잠자리 날개, 잠자리 날개옷이란 말이 실감나네요. 한 낮의 강한 햇살은 얇은 옷을 그립게 하지
    만 저녁이 되면 서늘하게 기온이 내려가서 다소 쌀쌀하게도 느껴지는 10월 중순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일
    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풍성한 가을이 되 시길 기원합니다
    작성자 수산나 김경애 작성시간 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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