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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낙엽 그리고 억새. 자연이 그린 그림이 자꾸 마음을 이끈다. 초록에서 노랗고 붉게 익어가는 풍경은 서늘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왠지 쓸쓸함이 감돌지만, 가을 풍경은 이를 정화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자꾸만 밖 으 로
밖으로 발길을 이끈다. 가을은 등산복이 어울리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등산복을 차려입고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
자. 웬 지 가슴이 설렌다. 왜 일까? 저물어가는 하루가 아쉬워서 그럴까.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는 거는 당연하고,
현재와 미래가 앞뒤 다투며 하나는 과거로 잊혀져가고, 또 하나는 그 자리를 메 꾼다. 나는 10월 끝자락에서 가는
가을 아쉬워하며, 오는 겨울을 맞으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리라.~샬롬~!!!
작성자 수산나 김경애 작성시간 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