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은 희망의 계절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지도 모른다. 봄이
오는 소리가 온 누 리에 잔잔히 퍼지고 있다. 지난 6일 삼라만상이 잠에서 깨어난다
는 경칩이 지나고, 이제 춘분이 이틀 앞(3월 20일)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봄은 정말
로 우리 곁에 많이 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나뭇가지마다 봄 꽃들이 꽃망울을 떠 뜨
리고, 새싹들이 움 트고 있다. 봄의 찬란한 기온이 온 땅에 내려앉으며 새로운 시작
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생명들의 움직임 만으로도 춘분이 가
까 워 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따사로운 언덕에서는 진작 부터 냉이, 달래 등 봄 나
물이 움 트기 시작했다. 생명력이 강한 쑥 또한 이곳저곳에서 고개를 내밀며 성급한
아 낙 들의 마음을 흔들어 바구니를 낀 이들을 들판으로 불러내기 시작한 지도 꽤 되
었다. 봄은 역시 우리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작성자 수산나 김경애 작성시간 2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