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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이 왔다. 따스한 봄볕 아래 마냥 걷고 싶은 계절, 자연섭리에 의하여 팝콘 같은
벚꽃이 만발하고 하얀 목련 폭탄이 연방 터지면 온 세상이 환히 밝고 순결해지기까지 하
는 느낌이다. 하루사이 꽃망울들이 붉게 달아오르고 우리는 변화무쌍한 봄을 감상만 하
면 되는 행복한 존재들이다. 정말요즘은 "평안하지요" "별일 없 으 시죠" 이게 인사가 되
어 버렸네요. 우린 그렇게 활짝 피어서 인사하는 꽃들에게도 다가갈 수 없는 이 코로나
상황이 정말 개탄스럽고 처해있는 상황이 어둡고 끝날 거 같지 않지만 해마다 자그마한
새싹이 피어나듯이 언젠가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도 꼭 돌아올 거라고 믿어요. 오늘도 행
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날 되 시길 기원 합니다.
작성자 수산나 김경애 작성시간 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