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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뒤척이다 눈을 떳다
05시 05분 휴일 아침이다
벌써부터 매미들이 귀가
따갑도록 시끄럽게 울어댄다
멀리서 들려오는 아주 작은
소리라면 낭만도 있고
노래 소리라 여기고 들어
줄만도 하건만 지처있는
사람들 귓전에서 즈그들이
한낮의 무더위 피해서
종족 보존을 위해 애절하게
짝을 부르는 사랑의 쎄레나데
일테니까 참아 주려니
얄미운 마음에 쉽지 않다
오늘은 모하지? 자신에게
물어 보지만 금방답이 나오지
않는다
안성 처남 텃밭(미니농원)에
가서 풀좀뽑고 싱싱한 채소나
좀 따올까 아니면 밥한술 싸서
짊어지고 가까운 산이나
갔다올까
복잡하게 머리가 돌아 가지만
빨리 결론내고 움직여야
그남아 덜 더운 오전시간을
활용할수 있으리라
그래 일어나 움직이자 오늘의
일상 지금부터 시작이다
어라 이놈들이 금새 조용해
젔내 왠일이래 참나~~~~~ 작성자 산조아물조아 작성시간 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