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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의 흐름은 우리를 지난날 내가 가졌던 미래의 추상적이었던 날들을 현실로 만들어간다.
    내가 상상도 못했었고 또 올 것 같지도 않던 그 시간들은 벌써 내 앞서서 내가 걸어 들어오기
    를 기다린다. 이 시간들이 지나가면 이보다 더 젊은 날들은 나에게는 없겠지? 그래서 지금
    이 시간들이 더 아쉽고 내게 있는 지금의 친구들이 더 소중하다. 철없던 코흘리개의 머릿속
    에 생각의 실타래와 삶의 깊이를 담아 두어, 오랜 포도주처럼 진하고 은은한 향을 풍기는 친
    구가 곁에 있으니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가슴 뿌듯한 일인가? 가끔은 이런 시간들을 가짐으
    로써 그리도 보고픈내 친구의 속내를 서로 알 수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다.
    작성자 수산나 김경애 작성시간 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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