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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머리 늘어나고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내
    생각과는 다른 남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집과 편협함이 지금도 내 안에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나를 해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미움과 탐욕, 그리고 원망의 감정들을 내
    려놓지 못하는 바로 내 자신임을 깨닫는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앞서 지나갔던 끝없이 펼
    쳐진 그 길을 바라보며, 이 순간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인지 그리고 그 길에서 내가 정말 올
    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그 길에서 묻고 또 묻는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더욱 애써야 한다.
    작성자 수산나 김경애 작성시간 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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