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작은책방 10주년 기념으로 숲속 독서노트를 제작했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의 한 시절에 나를 매혹시켰던 책들의 기억을 기록으로 간직하는 건 값진 일입니다. 책방에서 아름답게 꾸며진 독서노트 전시를 보면서 많은 독자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나만의 독서노트를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습니다. 노트를 구매하고 싶다는 요청도 많으셨고요. 그래서 숲속작은책방은 10주년 기념으로 독서노트를 자체 제작해 보았어요.
일주일에 한 권 기준 52주를 기본으로 추가 페이지들을 첨부했고요. 양장제본에 금박까지, 오래 소장하고 싶은 고급진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읽고 쓰는 삶을 추구하는 모든 분들께 이 노트와 함께 십 년을 이어온 숲속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독서노트 구매도 해주시고 책방 10주년도 함께 기뻐해주세요.
독서노트 제목은 “숲에서 책을 읽다”. 정가 13,000원입니다. 당연히 책방에 오시면 구입 가능합니다. 책방 10주년을 축하할 겸 꽃피는 봄날 책방 나들이 많이 많이 해주시길 바랄게요.
그래도 책방에 오기 어려운 분들, 혹은 조금이라도 빨리 받아보길 원하는 분들을 위해 우편 배송도 해드려요.
우편으로 1권 구매를 원하시면 배송비 3,000원 포함 16,000원에 보내드리고 2권 이상부터는 배송비 무료입니다. 노트를 구매하시면 숲속 엽서 3종 세트와 책갈피를 선물로 드려요.
아래 주문 링크를 클릭하셔서 원하는 만큼 주문하시고 입금하시면 주문 완료입니다.
"숲에서 책을 읽다" 독서노트 구매도 해주시고, 책방 10주년도 함께 기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forms.gle/sD39K21B1Mzs3jXS8
노트 표지는 <숲속책방 천일야화>를 출간할 때 표지 후보로 골라두었던 그림들입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었던 정하진 일러스트레이터의 멋진 작품인데요. 이번 기회에 독서노트 표지로 쓰게 되었어요.
3종 엽서세트 또한 정하진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독서노트 편집디자인과 엽서 및 책갈피 제작은 류지혜 북디자이너가 정갈하게 작업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