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작은책방 10주년 기념 팝업북 특별 전시....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괴산증평교육청 교사 연수가 있었습니다.
20명 교사들이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제는 파라솔로도 가릴 수 없을 만큼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하지만 덥다 싶을 때면 살랑살랑 한 번씩 불어주는 봄바람 덕분에 야외 체험장에서 팝업북 강연과 체험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 팝업북이 왜 독서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말씀드리고 리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해보았어요.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을 마친 후에는 마지막으로 블라인드 북 증정 시간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책방으로 옮겨와 맘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구입해가면 되는데 그렇지 못한 관계로 특별히 블라인드 북을 준비했습니다. 가능하면 어떤 누구가 선택을 하든지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 오래 마음에 남을 아름다운 책 중심으로 책을 골랐어요. 엽서에 그 책의 소개랄지, 혹은 책 속 한 구절을 써넣은 다음에 이 글들을 보고 책을 골라보시라 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소중한 선물을 받아든 기분으로 각자 고른 책 한 권씩을 들고 인증샷 촬영으로 행복한 마무리를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연수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