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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오늘의 책방일기

6월14-15일 감물 감자축제 현장에 나갔어요

작성자숲속|작성시간24.06.19|조회수20 목록 댓글 0

 

매년 이맘때면 감물면에서는 감자축제가 열립니다.

괴산군 내에서도 특별히 맛있기로 소문난 감물 감자....해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자를 구매해가신다고 해요. 주말이라 가족 나들이를 많이 오시는데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책방을 초청해주셨어요. 

그래서 팝업북 체험과 실크스크린 체험 두 가지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실크스크린 체험은 더운 여름날 야외 체험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요....

금새 잉크가 말라버리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괴산책문화네트워크 회원이면서 출판을 하고 있는 임희선 님이 간단하게 실크스크린용 디자인을 만들어주셔서 그걸로 체험 판 두 개를 만들었어요. 면 손수건은 감물면 마을기획단 주민들이 직접 원단을 구매해 재봉으로 일일이 300장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흰 손수건에 초록과 형광노랑, 주황 잉크로 찍었더니 너무 예뻤습니다. 

 

 

 

괴산은 이제 팝업북의 메카로 거듭날지도 몰라요...ㅎㅎ....

팝업북 전시를 계기로 스토리텔러 교육을 했고, 도슨트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 체험장의 일일 강사로 도움을 주셔서 팝업북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함께해주신 임경화, 남하연 선생님 두 분께 감사드려요.

 

주말 동안 감자축제에는 만 여명이 다녀갔고 감자도 그만큼 판매가 되어 성황이었다고 하네요.....저도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실크스크린 체험을 진행하느라 사진도 못찍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보람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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