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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오늘의 책방일기

9월26일 진천 문백초에서 왔어요

작성자숲속|작성시간24.09.26|조회수39 목록 댓글 0

 

아직 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하늘 만큼은 가을 느낌 완연한 날.

진천 문백초등학교 전교생이 책방을 찾아주었어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52명 어린이들로 오랜만에 책방이 북적북적.

절반은 책방 마당에서 휴식하며 놀며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절반이 실내로 들어와 책을 보고 고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고른 책을 소중히 품에 안고 책방 문을 나섭니다.

 

 

책방 대추나무에 한가득 열린 대추는 매일매일 땅에 떨어져 새들의 먹이가 되고, 또 흙으로 돌아가고요.

책방지기는 매일매일 한 움큼씩 대추를 따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가을의 문턱.

 

모처럼 조용했던 책방이 어린이들 웃음소리로 북적북적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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