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서 일하는 선생님들이 책방 나들이를 나오셨어요.
오늘은 재충전의 날이라고 하네요. 책방에 들러서 책방 이야기, 책 이야기를 나누고 목공체험을 통해 "내 인생의 책꽂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늦가을 정취 가득한 책방에서 머무는 시간 자체가 너무 평화로운 휴식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네요. 오후에는 산막이옛길을 걸으러 가신다고 해요.
(사)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여성 장애인의 교육권, 노동권, 모성권 확보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장애인 인권운동 단체입니다. 부설로 성폭력상담소를 열어 상담을 받고 법률 지원,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학교 등 시설을 찾아 성 인권교육 활동도 하고 성평등 워크숍도 운영합니다. 어려운 활동 맡아 한 해 동안 애쓰신 선생님들이 책방에서 휴식하고 책을 통해 새 힘을 받아가는 모습이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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