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준비 중인 "그림책정원1937" 개관 전 사전행사로 프랑스 팝업북 작가 엘레나 셀레나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는데요. 이틀에 걸쳐 어린이 워크숍, 전문가 토론회, 전문가 워크숍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숲속지기는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아 분주한 나날을 보냈는데요. 간단히 스케치해봅니다.
어린이 워크숍은 저학년 20명, 고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청주 "산업장려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통역을 두고 영어로 진행한 프로그램인데 어린이들 집중력이 어찌나 좋고 열심히 응하는지, 보고 있는 내내 흐뭇한 마음이었어요.
엘레나 셀레나 작가는 리투아니아 작가로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며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의 책을 모두 출간하고 있는 파트너인 갈리마르 주네스(갈리마르 출판사 어린이부문) 유아 디렉터인 편집자와 북디자이너가 함께 내한해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다음날인 11월24일에는 국내에서 팝업북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작가와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라운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엘레나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 갈리마르 편집자의 유럽 내 팝업북 출판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요. 이어서 전문가 토론이 있었어요. 이어서 팝업북을 만들고 있는 분들, 그림책 작가, 활동가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열려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팝업 라운드테이블은 100명을 정원으로 했지만 훌쩍 넘겨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신 이 분들이 앞으로 그림책정원1937의 좋은 동반자들이 될 거 같습니다.
이어진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정말 멋진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졌어요.
20명 정원으로 모집했지만 신청이 넘쳐 30명이 함께했던 워크숍 자리는 즐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