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작은책방은 2026년 1월 한 달 휴무 중인데요, 책방지기가 그저 놀고 쉬는 기간은 아니랍니다.
손님맞이를 하지 않고 비어있는 시간 동안 서가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어요.
목수 사장님은 찬바람 쌩쌩 부는 야외 작업장에서 열심히 톱질 망치질을 하고 계시죠.
일단 메인 서가인 거실 벽면 서가를 새로 만드는 중입니다.
책방이 문을 열고 11년 동안 거실 벽면을 잘 지켜주었던 예전의 서가, 가운데는 강연 등 행사를 위해 커다란 프로젝션 TV가 있었는데요. 드디어 이걸 치우고 새 벽면을 확보했습니다. 거의 20년 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오래된 대형 텔레비전, 늘 패브릭으로 가려놓아서 이게 뭐지, 어린이들이 오면 궁금해하며 들춰보곤 했는데요. 그 수명을 다했습니다. 잘 가라...안녕....
벽면 서가 비포 앤 애프터(준비 중)
이렇게 비워진 벽면은 사장님이 사랑하는 삼나무-괴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값도 적정한 까닭에 책방의 주재료로 활약하고 있는-배경 가벽을 세워주고요, 여기엔 "북타운"이 만들어질 예정이랍니다. 말 그대로 책의 집들이 들어설 거예요. 책 한 권 한 권을 소중히 여기고 그 책이 주인공이 되는 그런 단독 서가. 층층이 쌓아올린 책들의 집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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