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4년11월13일(목)
내용:한광옥국민대통합위원장,정의화국회의장님께면담신청서전달
정의화 국회의장
2014년 11월1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세미나실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대통령직속)주관으로 [민통합을 위한이념갈등과 국가의 역활모색]이란 주제로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의원들과 많는 정부관계자들이 참여한가운데 열띤분위기속에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토론장에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에서도 국회1인시위를 마치고 편준우고믄 이기주유족, 김세권사무처장, 김한솔사무국장이 참여하였습니다.
세미나를 마친후 유족회에서는 한광옥국민대통합위원장과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한국전쟁전후민긴인피학자유족들과으의 면담신청서를 직접전달하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면담신청서]
존경하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님!
국민대통합을 위하여 살신성인의 자세로 소신을 펴신 한광옥위원장님께 청원드리나이다.
우리는 민족최대의 同族相殘의 불행이였던 한국전쟁시에 조부모형제를 잃은 백삼십만유족들로서 조직된 유족회입니다.
1950년부터 2014년까지 60여 성상을 사랑하는 조부모형제를 졸지에 잃어버리고 원망과 분노, 슬픔으로 얼룩진 한많은세월을 온갖풍상을 겪으면서 버티어온 이나라의 비극의 주인공들 입니다.
코흘리게 소년소녀들이 이제는 백발이 성한 노년에 접어들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세대는 조국의해방, 대구사건, 4,3항쟁, 여순사건, 한국전쟁, 4,19혁명, 5,16정변, 유신시대, 부마항쟁, 12 , 12군사반란,5,18광주항쟁, 군부독재, 6,3항쟁, 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굴곡속에서 어렵게 살아온 민초들로서 독재와 민주를 경험하였고 정의와 불의에 갈림길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어버리는 암울한시대를 걸어온 산증인들입니다.
더욱이 한국전쟁전후를 통하여 조부모형제를 졸지에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공권력에 의해 학살된 우리 백삼십만 유족들은 살아온 자체가 위험한 지뢰밭과 가시밭길 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국가의 범죄라 할지라도 은폐된 민간인학살의 진실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마련인법이었습니다.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로 이어지면서 민주화의 고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한국전쟁전후에 발생하였던 민간인불법집단학살의 규모가 빙산의 일각이었지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급기야 여,야 합의로 법이 제정이되고 조사기구가 발족이되었지만 미비한법으로인한 수박겉핥기식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진실이 축소, 왜곡되며 법에서 보장된 조사기간마져 채우지 못하고 조사종료를 하고말았습니다.
이는 오로지 유족들의 신뢰를 받지못하고 불신을 삿으며 미신고자문제, 취하,기각, 불능등을 숙제로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에 숨어버렸습니다.
이런결과는 예상하였지만 정치권은 정략의산물로 접근하였고 연구자들은 연구결과물로, 활동가는 밥그릇 챙기기로 접근하는 모순을 범하였고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뒷짐만 진채 수수방관하는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세계역사상 유례를 찿아볼수없을 정도의 천인이 공노할 민족대학살의 실체적이고 총체적인 진실규명과는 동떨어진 축소, 왜곡의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유태인학살, 한국전쟁민간인학살, 킬링필드를 세계 3대 학살이라 일컬어집니다.
우리민족의 수치입니다. 부끄럽습니다. 유구무언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님!
우리 백삼십만 유족들은 이명박 정권시에 타협과대화의 채널을 통하여 민간인집단학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렸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명박 정권은 소통되지 않는 불통의 정권이었으며 진실화해위원회의 정부에 대한 권고사항도 어느것 하나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국민대통합을 전제로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그약속을 지키기위하여 가장 중요한 직책인 국민대통합위원장에 한광옥위원장님을 임명하였으며 또한 2년의 임기가 연장되었습니다.우리 백삼십만 유족들은 경험을 통하여 국민대통합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일인지 알고있습니다.여,야의 갈등, 동서의갈등,지역간의갈등, 빈부의갈등,세대간의 갈등, 박근혜당대통령의 49% 반대자들의 수용, 이념의갈등, 이루 헤아릴수없을 정도의 다각적인 문제가 통합의 문을 가로막고있는 현실입니다.
국민대통합을 위하여서는 박근혜정부의 진정성이 국민에게 담보되어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역사인식의 대전환이 첫번째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한국전쟁으로인하여 피해를 입은 유족들은 국가와 사회를 등진채 이념의 형벌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조부모형제를 잃고 살아온 유족들은 전국각지에 5백만명이상의 직계비존속들이 국가를 원망한채 살아가고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유족들의 고통을 덜어주지 않고서는 진정한 국민대통합은 이루어질수없는 현수막 구호일뿐입니다.
존경하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님 !
한광옥위원장님께서는 오랫동안 이나라의 민주화운동에 기여하셨으며 국민의 정부에서 막후활동을 전개하시며 민주주의 정착에 선두적인 역활을 하셨음을 우리 유족들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백삼십만유족들은 202년 12월 18일 "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사건등 과거사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위한 기본법 "을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국회의원 33명 ( 이낙연의원 대표발의 ) 과 진선미의원법안, 새누리당 이재오의원법안이 발의되여 국회안전행정위원회 법소위에 2년반동안계류중에 있습니다.
우리 백삼십만유족들의 한결같은 염원이 국회법특별법통과입니다.이법의 통과를 위하여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국민대통합을 위하여 첫단추를 잘꿰야합니다. 첫단추의 실마리는 "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사건등 과거사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위한 기본법 " 국회 여, 야합의로 통과되어야 박근혜 대통령께서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대통합의 행복시대가 열리게 될것입니다. 또한 한광옥위원장님께서도 바라시던 국민대통합의 원대한꿈이 이루어질수있을것입니다.
한광옥국민대통합위원장님께 청원드립니다.
여, 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정치가로서 "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사건등 과거사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위한 기본법 "국회통과를위하여 유족의 마음을 혜량하셔서 법통과에 최선의 도움을 요청드리옵니다.
우리 백삼심만 불우한 유족들이국회특별법이 통과되어 밝은 대명천지에서 어깨를 펴며 희망찬 내일을 설계할수있도록 한광옥국민대통합위원장님께서 박근혜대통령님께 진언하여 주셔서 박근혜정부가 청사에 길이남을수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청원드립니다.
2014년11월 13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박우영배상
[면담신청서]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首長으로서 얼마나 勞心焦思 하십니까
우리는 한국전쟁전후를 통하여 국가의 잘못된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로 인하여 조부모형제를 졸지에 잃어버리고 반세기가 넘게 고통과 절망으로 한세상을 살아온 백만유족으로 구성된 피의조직체입니다.
우리는 이번 세월호 참사로 인한 특별법제정문제로 인하여 국회의장님께서 보여주신 여,야 화합을 주선하여 국회정상화에 조정자의 역활을 하신데 대하여 무한한 존경과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또한국회본회의에 계류중이었던 민생법안을 여,야합의대로 통과시키는 前無後無한 지도력으로 국민의존경과 아낌을 한몸에 받고있는 정치 지도자로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우리 백만 유족들은 한결같은 염원이 하나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한국전쟁이라는 民族相殘의 渦中에서血肉 을 잃어버리고 험난한세파속에서목숨을부지하면서 통한의세월을 살아온 백발이성한 늙은이로 변하여버린 비극의주인공인 한국전쟁전후간인피학살자 유족들의 사연은부모형제를 일찍 여위고孤兒院에서 시장바닥에서 乞人으로 浮浪者로서구두닦이로 식모살이로 온갖風波를 견디며 지금까지 버티어온 天下의薄福한 한국전쟁피학살자 유족들이며 거의 70을 훌쩍 넘긴 노인들이되어 버렸으나 지금도 우리는 우리의부모형제가 누구에의해서 무슨잘못으로 어떻게 죽었는지屍身은어떻게처리하였는지 속 시원하게 알고 싶은게 우리의소망이고 염원입니다.
하여 우리들은 2012년도부터 전국각지의유족들을소집하여 공청회3회 토론회3회등 유족들의 다양한의견을수렴하여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중단된과거사 무엇이문제인가]라는주제로 토론회를마친후 국회의원 36명이 발의한[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진상규명및 과거사명예회복에 관한 기본법]이 이낙연의원이대표발의하여 2012년12월18일 상정되었고 그이후에 진선미의원외46명이 발의한 [진실과 화해를위한기본법]과 새누리당 이재오의원외 20명이 발의한[진실과화해를위한기본법 개정안]이발의되어 현재 국회안전행정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 상정병합계류중에 놓여 있습니다.
허나 불행하게도 2014년 4월16일뜻하지않게 세월호 참극이 발생하여 온나라가 세월호의波高속으로 빠져 들어 가고 말았습니다.
세월호의 참변으로 우리 백만유족들도 슬픔에 젖어 침묵하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공유하며 사태의 추이를지켜보며 조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하였으나 정국의소용돌이속에서 헤어나오지못하고 표류하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년로하신 유족들은한분 두분 세월의 무게를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두시분이 늘어 나기시작하였습니다.
이제우리백만유족들도 세월호의 눈치만 살필수 없게되었습니다,우리는 또다시 老軀의몸을 이끌고 찬바람을 맞아가며 피켓을들고 국회남문앞에서 국회특별법제정촉구1인시위를 전개하고있습니다.
존경하는국회의장님!
정의화 의장님께서 새누리당 이재오의원법안 토론회시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 참석하셔서 법안의 의미를한마디로 이렇게말씀하셨습니다.
" 이나라의 잘못된 과거사는 바로 잡아야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재오의원의 법안이 하루속히 국회를통과기를 희망한다고 말씀 하셨습나다.
바로 이한마디 언급은우리 백만유족들에게 목마름을해소시켜주는淸凉劑였습니다.
국회의장님의 본분은 모름지기 엄정중립속에서 국회입법활동을촉진시키는 여,야의 무게의 중심적 역활을수행하는것이며 민생에게이익이되는 법안을 조속히처리하여 국민생활에 潤滑油역활을하는데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진상규명및과거사 명예회복기본법]은 안타까웁게도 국회서 2년반동안이나 심의한번 제대로 하지못하고 잠을자고 있습니다. 여,야는 서로 눈치를 보며 책임을 전가하고 정부는 국회에서 입법 논의중인 사항을 거론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볼멘 소리를 하며 오리발을 내밀고이쑈는 한심한 작태를 연츨하고있습니다.
우리정부는 일본에게 과거사문제를해결하라고 요구하며 국제사회에 호소하고있습니다'
자기나라의과거사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일본에게과거사해결없이는 일본과의정상회담은없다라는박근혜정부의二律背反적인행태를우리백만유족들은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일제강점기시절 일본에 의해 강제 徵集되고 徵用되었던 우리의 부모형제가 대한민국이라는 아름으로 이승만정권의해 大量集團 虐殺되었기때문입니다.
지구상 세계어느나라 어느민족이 동족을 무참히 살육하고 반세기가 넘도록 은폐하고 조작하는 나라가 있겠습니까
존경하는정의화 국회의장님!
오늘우리 백만유족들은 국회특별법제정통과를 위한 1인시위를 국회남문에서 시작한지 100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오직 한가지 국민을대변하는국회가 과거사기본법을 통과 사켜달라는 피맺힌절규요,외침이었습니다.
바라옵건데
국회의장님께서 이번 세월호 정국을 타개하듯이 한국전쟁피학살자 특별법문제도 여,야 지도부들에게 협상과 타협을 통하여특별법이통과 될수있도록 대타협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를바랍니다.
부디 우리의 외침을 외면하지 마시고 惑世誣民의정치에서 벗어나 이나라 이민족의 복되고 참된 미래를 위하여 잘못된과거사를바로 잡고 백만유족들의 한을 풀어주어 국민의 앞날에 전도가 양양하시기를기원합니다.
항상 우리 백만유족들은정의화 국회의장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랍니다.
우리 백만 유족들은 국회특별법이 제정 통과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투쟁은 億劫의 세월까지 계속 될것입니다.
2014년 11월13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