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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긴급] 미국무성 웬디셔먼 차관 과거사발언 규탄기자회견 ( 1 )

작성자사무처|작성시간15.03.04|조회수244 목록 댓글 4

[긴급] 미국무성 웬디셔먼  차관 과거사발언 규탄기자회견

 

일시: 2015년3월4일(수)오전11시

 

장소: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

 

내용: 미국무부 웬디셔먼 차관 과거사발언 규탄기자회견

미국무부 웬디셔먼 차관 과거사발언 규탄기자회견

 

 

국내외 취재진들

 

 

                

 

<미 웬디 셔먼 국무부 차관 과거사 망언 규탄 기자회견>

 

한국정부를 비하하고 일본의 침략전쟁에 면죄부 준 미국은 공개 사죄하라!

 

 

지난 2월 27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동북아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그러나 이 같은 도발은 진전이 아니라 마비를 초래한다."고 발언하였다. 이는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의 사죄와 책임을 요구하는 한국과 중국 정부의 정당한 행동을 ‘값싼 박수나 받으려는 행동’으로 비하한 것이자 한국과 중국 정부의 행동에 대하여 도발로 규정함으로써 침략국 일본이 저지른 '위안부' '강제징용' 등 반인륜적 전쟁범죄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것이다. 우리는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실마저 왜곡하는 미 정부의 역사인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미국의 공개 사죄를 요구한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일본 감싸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의 발언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일본 아베정부는 고노 담화 부정을 통해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인하면서 집단자위권 행사를 추진하는 등 군국주의 부활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웬디 셔먼의 발언은 이 같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한국민의 희생을 또 다시 강요하는 것이다.

미국은 일본을 지역의 맹주로 내세워 중국을 견제하고 한미일 군사동맹을 구축하여 동북아에서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웬디 셔먼의 발언은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거사 문제에 대하여 한국에 족쇄를 채우고 한일 군사협력의 추진을 강요하는 것이다.

 

일본에 의한 침략과 수탈에 의한 고통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국민에게는 잊히지 않는 상처이다. 더구나 오늘날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며 국제적으로 분쟁화하고 있는 일본에게 진심어린 반성을 촉구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서는‘도발이기에 과거를 덮자고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내정간섭이다. 한국전쟁당시 민간인학살문제와 5.18광주항쟁 등에 있어 미국 또한 우리나라 과거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에 우리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부활과 동북아에서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또 다시 한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하면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의 발언에 대하여 공개 사죄할 것을 미국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박근혜정부는 미국의 과거사 입장에 대하여 엄중 항의해야 한다. 얼마전 일본의 과거사문제를 거론하면서도 미국의 요구대로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약정을 체결하였던 굴욕적인 입장을 벗어나 한미일 군사정보 약정을 폐기하고, 나아가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등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저지해야 한다. 또한 미국에 대해서도 자주독립국가로서 웬디 셔먼 차관의 문책과 공개 사죄를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

 

미 웬디 셔먼 국무부 정무차관은 과거사 망언 즉각 사과하라

 

미국은 자국의 전략적 경제적 이익을 앞세운 내정간섭 즉각 중단하라!

 

 

2015년 3월 4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올바른과거청산을위한단체협의회(준),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한일군사협정반대국민행동,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한국진보연대,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민주주의수호와공안탄압저지를위한피해자농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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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무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3.05 영하의 강추위속에서 국내외취재진들이 총출동하여 과거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한국전쟁전후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는 선두에나서 미국오바마정부의 웬디셔먼 국무부차관의 과거사 편향발언에 대하여 맨먼저 문제제기를 하여 관련단체와 함께 가자회견을 이끌어 내었습니다.,이는 앞서가는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의 성숙된 유족활동의 참모습입니다, 유족님들 추위속에서 애 많이 쓰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최영섭 | 작성시간 15.03.05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같이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작성자문철 | 작성시간 15.03.05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경옥 | 작성시간 15.03.06 한국전쟁민간인 피학살자 유족님들 추위속에서 고생하셨어요. 항상 앞서가시는 유족회 집행부의 각고의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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