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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령제 소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 수륙대 합동위령제 봉행

작성자돌바위|작성시간11.10.17|조회수66 목록 댓글 1

# 2011년 10월 16일 오전 10 : 30분에 거제시 연초면 소재 천곡사 경내에서 거제유족회 ( 회장 박영우 ) 주관  거제시청, 거제경찰서

전국유족연합회 후원으로 수륙 대합동위령제가 불교및 유교합동의식으로 200 여명의 유족및 내외 귀빈이 참석항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다.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 ‘61년전 8백여 무고양민 학살당했다’
제2회 합동위령제, 16일 개최…국가상대 손해배상 청구
2011년 10월 21일 (금) 12:22:25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제61주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2회 거제합동의령제’가 지난 16일 오전 연초면 천곡사 경내에서 유족 등 2백여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의령제에서 민간인 희생자 거제유족회 박우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61년 전 국가폭력에 의해 무참히도 학살된 조부, 숙부, 아버지, 이웃 어르신 등 1백20여 영현을 모시고 유족들의 애끊는 마음으로 엎드려 엄숙히 예를 올리고 있다”며 “거제도에서 비참하게 학살된 우리 부모형제가 약 일천명에 이르고 지심도, 칠천도, 가조도 앞바다에서는 8백명의 무고한 양민이 학살·수장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그런데도 정작 가해자는 그 실체를 감추고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며 “국회는 하루빨리 특별법을 제정, 민간인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해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 유족연합회" 윤호상 상임대표" 는 추도사를 통해 “61년전 일운 구조라, 둔덕 방답, 장승포 신사터, 지심도, 장목면 등에서 약 8백여명의 민간인들이 이데올로기의 그물망에 위해 영문도 모른채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어야 할 대한민국 경찰, 국군 등에 의해 무참히 학살, 수장당했다”며 “너무나 허무하게 가신 영혼, 눈물마져 메말라 버린 유가족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계시지만 무관심해가는 사회적 현실이 아타깝다”고 말했다.

또 “억울함으로 구천을 헤매고 계실 영령들은 오늘 유족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이 제단에 향 피워 올리는 맑은 술과 음식을 향음, 부디 영면하시기를 바란다”며 울멱이면서 이날 행사에 불참한 권민호 시장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민간인 희생자 거제유족회는 지난 7일 운영위원회를 개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하고 김한주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지정한 약정서를 체결, 12월 1일 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또 유족회는 향 후 ▲지심도, 가조도, 독봉산, 하청중 앞산, 장승포 신사터, 지세포 야산, 서당골, 둔덕면사무소 앞산, 산방산, 옥녀봉, 앵산에 ‘집단희생현장 표지석 건립’ ▲국방부와 협의, 지심도에 평화공원 조성과 위령탑 건립 ▲미 가입 ‘보련 희생자 유족’ 유족회 가입권유 ▲‘진실규명 결정’이웃·지역사회 홍보 및 공감대 형성 ▲‘피해 배·보상 의 당위·필요성 홍보 ▲‘합동 위령제 연 1회 봉행 및 전후세대 적극 참여 권유 ▲우리 유족회총회 및 임원회 활성화 ▲유족회 운영 및 사업행사 활동에 지역 사회단체 및 지자체, 지역인사 참여 권유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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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돌바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24 한국전쟁시 발생하였던 민간인 집단학살사건은 세계에서 유래를 찿아 볼수 없을 정도의 잔인성이 하나둘씩 실오라기처럼 밝혀지고 있습니다.진상은 은폐되어서는 않됩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신고홍보부족으로 인하여 미신고자가 대부분인것을 감안하여 특별법을 다시 제정하여 미신고자처리 문제도 해결하여야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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