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년 한민족 역사중 최대의 동족상잔이었던 한국전쟁 직후,7월말경부터 8월초
이 지역 함안을 중심으로 가야. 군복, 법수, 대산, 칠복, 산인, 여항면에서, 함안경찰서
소속 경찰과, 육군cic및, 대한민국 군인들에 의해 끌려가셔서 대산인근 야산과 달구 동산에서
총살당하시고 마산앞 굉이 바다에 수장당하신 영령들과, 미,공군 포격기에 의해 영문도 모르고
이유없는 포격으로 희생 당하신 영령, 마산등 형무소에서 수감중 아무런 적법 절차도 없이 학살
당하신 영령들이시여....................
60년만에 영령들의 희생이 억울한 죽음으로 세상에 밝혀 졌습니다. 당시 조,부모님들의 얼굴모습도
제대로 기억 할수 없었던 유족들이 이제 이순을 훨씬 넘긴 나이가 돼서야 비로서 오늘 이 자리에 영령들을
위한 제단을 마련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용서 하시옵소서...
억울함으로 구천을 헤메고 계실 영령들이시여!
오늘 유족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이제단에 강림하셔서 향, 피어 올리는 맑은술과 음식을 향음 하시고
부디 영면 하옵소서..........................
60년만에 억울한 죽음이라는 사실은 밝혀 졌으나 아직 영령들의 명예도 회복하지 못한 실정인데, 죽인
가해자 들은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에서 떳떳이 활개치며 대로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억울하게 희생 당하신 영령들의 시신 수습과 미발굴된 유해 발굴및 위령사업에 대해서도 이정부는
굳게 입을 다문체 함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배,보상은 커녕 진실화위원회를 앞세워 피해 유족들로부터 배,보상 소송을 유도하여 뻔히 패소할줄 알면서도 소송을 하도록 구조적으로 만들어 놓고 유족들로부터 소송비를 부담케하여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고 이 정부가 한스러울 뿐입니다!
유족 여러분!
현 정부의 이런 행위를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 졌는데도 기만히 있으면 우리의 명예회복은 모두 허사가 됩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힘을합쳐 적극적으로 이정부와 투쟁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못해 주겠다면 유엔과 세계인권 위원회및 엔지오와 세계적인 언론에 우리의 현실을
널리 알리고 공개하여 이 정부에 압력을 가할수 있도록 노력 해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 다같이 힘을 모읍시다!..................
오늘 이 자리에 귀한 제단을 마련해 주시느라 애쓰신 함안 유족회 이춘근회장님, 유족님들께
전국유족연합회를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기2010년6월30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연합회
공동대표:윤 호 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