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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령제 소식

산청 국민보도연맹 합동위령제 봉행

작성자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작성시간12.07.23|조회수718 목록 댓글 0

 

              < 산청군 국민보도연맹 합동위령제 봉헹2012년 7월 22일 >

              합동위령제가 봉행된 산청군 생초면 사무소

 

 

 

               천곡사 지관스님

 

 

              천도영가의식을 봉행하고있는 지관스님

 

              산청국민보도연맹 박동석 회장님이 제주를 올리고있다

 

 

 

              초헌관( 박동석회장 ) 아헌관 ( 산청군수 ) 종헌관( 산청경찰서장 )

 

 

 

 

              돌아가신 영령들께 엄숙히 묵념을 올리는 산청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들

 

              위령제 인사말을 하는 박동석 유족회장님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산청국민보도연맹 추모사 >

 

존경하는 산청국민보도연맹희생자 유족님 !

 

오늘제4회 산청군 국민보도연맹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맞이하여 착잡한 마은 금할길이 없습니다. 아곳 본통고개에서 님들이 가신지도 62년의 세월이 흘러 당시 조,부모님의 얼굴모습 조차도기억 할수 없었던 우리 후손들이 어느덧 백발이 성한 늙은이의 모습으로 변하여 버렸습니다.

 

60여년이 넘어 억울한 죽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아직 영령들의 명예도 회복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희생당하신 영령들의 시신수습도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유해발굴이나위령사업에 대해서는 이정부는 굳게 입을 다문채 함구로 일관하고 있으며 더욱이 지방정부에서도 정부에서 권고안을 받았으면서도 조례안 조차도 마련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고 있으니 어찌 유족이 국가와 정부를 신뢰 할수있겠습니까.

정말 하늘이 원망스럽고 이 정부가 한스러울 뿐입니다.

 

존경하는 유족 여러분 !

희생자들의 사인이 국가의 잘못된 공권력으로 처참하게 학살 당하였다는것이 밝혀 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배보상조치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기떄문에 우리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배상청구 소송을 제기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재판의 결과는 울산, 오창, 제주, 청주, 청원 국민보도연맹 손해배상 청구송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턱없이 적은 금액을 판결함으로 우리 유족들을 우롱하는 재판부의 판결에

분노와 경악 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유족들도 남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만이 있으면 국가와 정부가 해결하여 주리라 생각했던 우리가 어리섞었습니다.

 

 존경하는 유족 여러분 !

우리 유족이 가만이 있으면 우리의 숙원사업인 명예회복과 유해발굴, 배보상 문제등은 허사 가되고 맙니다.이제 부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이정부와 투쟁과 협상을 통하여 특별법 제정에 온힘을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억울하게 구천을 헤메고 계실 영령들이시여 !

오늘 유족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이제단위에 강림하시어 향피워 올리는 맑은술과 음식을 향음 하시고 부디 영면 하시옵소서.

오늘 삼복 더위에도 불구하시고 위령제에 참석하여 주신 유족님과 내외 귀빈들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7월 22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산청 국민보도연맹 유족회장

                                박동석 배상

 

              추모사를 하고있는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윤호상 상임대표님

 

              앞으로 우리의 순진한 어린이에게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어야만 ...

 

 

2012년 7월 22일 오전 10시30분에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희생자 산청 국민보도연맹 희생자 유족회 ( 회장, 박동석 )는 1950년 ( 음 ) 6월 7일 ~ 8일 사이에 이곳 산청군 생초면 본통고개에서 국가의 잘못된 공권력에의해 억울하게 학살된 박호주씨외 350 여명을 영혼을 달래는 합동위령제가 100여명의 유족과 산청군 행정과장, 산청경찰서 정보과장, 산청군 의원,생초면장, 한국전쟁전후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 윤호상 상임대표, 박우영 상임대표님이 참석한 가운데 생초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합동위령제가 지관스님의 불교의식으로 엄숙히 봉행 되었다.

 

 유족회 총무의 경과보고에 이어 박동석 회장님의 추도사. 윤호상 상임대표의 추모사에 이어 유족들의 헌화분향 순서로 위령제가 진행되었으며 위령제가 끝난후 인근 경호강 음식점에서 유족님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서 뒷풀이 행사를 마쳤으며 특히 산청국민보도연맹위령제에 유가협 박제민 사무국장과 경기대학 학생회 ( 김경채, 서지은 , 박주영 )에서 위령제 행사를 참관하기위해 서울에서 내려왔으며 양용해의장님과 창원 노치수 회장님께서 유족을 위로하는 조화와 추모 조전을 보내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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