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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령제 소식

경남산청군 국민보도연맹본통고개 민간인학살사건고유제거행.

작성자돌바위|작성시간10.10.12|조회수121 목록 댓글 0

                    본통고개보도연맹희생자 29위에대해 술을 올리는 박동석회장.

                   산청군 본통고개 보도연맹희생자29위 신위

                   고유제에 참석한 산청군 부군수.산청경찰서장.진화해틀별보좌관.

                    한맺힌 유가족

                   유족들이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연합회 각지역유족회장들

                   고유제가 엄숙히 진행되었다.

                   추모시를 낭송하는 여순사건순천유족 장경자유족.

                  추모사를 낭독하는 산청경찰서장

                   추모사를 낭독하는 전국유족연합회 윤호상공동대표.  

                   헌화분향하는 유족들

                    헌화분향하는 윤호상대표.

                   헌화분향하는 이춘근.정국영.함안.부산회장

                   각지역 유족대표들이 헌화분향하는 모습

 

 

                   고유제가 끝난후 기념촬영

2010년10월10일 경남산청군생초면사무소 2층강당에서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자행되었던 산청군 국민보도연맹학살사건이

진실규명이 됨에따라 진실화해위원회와 산청군의 후원으로 고유제및 위령제가 산청군보도연맹유족회의 주관으로 엄숙히

거행되었다. 식전의식으로는 스님들의 영혼을 불러오는 염불이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오후1시부터 박동석유족회장의

한맺힌 고유문낭독에 이어서 진실화해위원장을 대신하여 이영일특별보좌관의추모사. 산청부군수의 추모사에 이어 산청경찰서장의 추모사가 이어졌을때 유족들의 흐느낌이 장내를 숙연하게하였다. 추모시를 낭독한 여순사건순천유족 장경자여사는 시를 낭송

하면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주었다. 이어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연합회 윤호상공동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국가의 잘못된 공권력에의해 이런 비극이 다시는 이땅에 사라져야하며 국가는 특별법을 다시 제정하여 유족들에게 진정한 진실규명과 명예를 회복하여주고 배보상을 통하여 유족의 쓰라린 상처를 달래주어야한다고 주장하며 진실화해위원회의 엉터리 조사보고서를 질타하면서 한국전쟁전후하여 발생하였던 모든 민간인학살문제를 국민적.사회적동의를 다시구해 조사

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곳 산청군생초면본통고개 국민보도연맹학살사건은 1950년(음)6월7일~10일사이에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한 무고한 양민을 각지서별로 호출하여 모이게하여 산청군과 함양군사이에있는 본통고개에서 박호주(당시30세)를 비롯하여 약350여명을 경찰이 무자비

하게 학살하였으며 거의 대부분 유족들은 시신도 수습하지 못한 상태로 60여년이 흘러갔고 진실화해위원회에서는 신청인의 신고를 받아 겨우 29명의 학살사실만 추정으로 결론을 내리고 조사를 마무리하고말았다. 그동안 피해유족들은 본통고개학살현장을

진실화해위원회에 신고하고 시신발굴을 수없이 요청하였으나 묵살당하고 표지판하나 없이 잡목이 우거져있어 유족들의 아픔만을

더하여주고있다. 산청군국민보도연맹 유족회박동석회장은 부친(박호주)의 시신을 찿지못해 유해도없는 가묘를 조성해놓고 해마다 성묘철이되면 벌초를 하면서 하루 빨리 유해발굴이라도 해보고 죽으면 여한이 없다고 술회하였다.

이날 위령제 에는 100여명의 유족과 부산정국용.함안이춘근.보성윤호상.제주좌융수.순천장경자.여수정명호.한국전쟁전후민간인

피학살자유족연합회원들이 참석하여 슬픔을 같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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