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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안철수와 통합진보당까지 3자 후보단일화 추진"

작성자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작성시간12.07.24|조회수18 목록 댓글 0

이해찬 "안철수와 통합진보당까지 3자 후보단일화 추진"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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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3일 최근 대담집을 통해 대선 출마 의지를 보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교육기술대학원장에 대해 "정책은 민주당과 거의 비슷하고, 새누리당 집권에 대한 반대 입장이 분명해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루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회견에서 "안 원장의 책을 대략 살펴봤는데 흐름으로 봐서는 출마의지가 상당히 강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후보단일화에 대해 "민주당 경선이 끝나면 그 후보와 안철수 교수, 통합진보당 후보 등 3자간 후보단일화 과정이 10월에 전개되리라 본다"며 "10월에 가서 최종적으로 후보가 단일화되면 민주당 후보가 최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결국 대선은 민주진보진영과 보수진영의 1:1의 경쟁구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객관적 여건을 고려하면 민주진보진영에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정치세력간의 협상결과로서의 '단일화'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을 통합하고 지지자들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민주진보진영 후보의 당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새누리당의 대선 경선과 관련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는 특정 개인의 추대식 형태로 결정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유력 대선 후보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 "불행하게도 자신만의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선조가 남긴 공과의 그늘에서 성장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이 대통령 된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보다는 성장제일주의와 재벌특혜, 획일화, 중앙집권, 반공, 충성과 보은 등 인식과 정책 모두가 과거의 유산 속에서 맴돌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미 새누리당은 사당화의 징조를 보이고 있다"며 "'소통에 대한 요구는 칙령과 같은 후보의 말 한마디에 무력하지고 있는 반면, 표가 될 만한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치는 세운다는 '줄푸세' 공약을 갑작스레 벗어던지고 '경제민주화'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며 "하지만 우리 속담에 있는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있듯이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으면 몸만 거북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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