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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식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 26일로 연기

작성자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국유족회|작성시간12.07.24|조회수41 목록 댓글 0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 26일로 연기

통합진보 의총, '자진사퇴' 재권고...25일 중앙위로 시선집중

[종합 (5신 기사대체):오후 9시 30분]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 26일로 연기

통합진보당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의원총회를 26일 오전 8시 다시 열기로 했다. 두 의원의 제명을 위해서는 소속 의원 13명 중 7명이 제명에 찬성해야 하나, 23일 의총에 참석한 7명 중 김제남 의원이 의총 연기를 주장하면서 의결을 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23일 오전 8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처리를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동료의원 제명의 건을 처리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드러난 당원의 뜻, '당심'을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의총에서 제명안을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의원 제명에 반대하고 있는 이상규, 김미희, 김선동, 오병윤,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6명은 의총에 불참했다. 의총이 비공개로 전환된 직후, 이상규 의원이 의총에 참석해 "당의 화합을 위해 의원단 13명이 다 모여서 충분히 논의하자"면서 의총 연기를 요청했다.

이상규 의원은 의총 연기를 요청한 후, 곧 의총장을 나왔고, 의총은 비공개로 계속 진행됐다. 그러나 김제남 의원이 이상규 의원의 요청에 공감해 '의총 연기'를 주장하면서 의원총회는 난항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이날 오전 의총에서 두 의원 제명안은 처리되지 못했고, 김제남 의원은 제명에 대한 입장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 보시기에 더디고 답답하실 수 있지만, 의원단이 흔쾌하게 동의하는 속에서 (제명안건을 처리해야) 더 단단한 쇄신을 할 수 있다"면서 의총 연기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오후 12시40분경 정회된 의원총회는 정진후 의원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이 끝나고 오후 5시경 속개됐다. 그리고 오후 7시경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 7명은 이석기·김재연 의원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하고, 자진사퇴하지 않을 시 26일 의원총회에서 제명안을 의결하기로 하고 산회했다.

이날 의총에 참석한 의원 7명은 각각이 서명한 '의원총회 결정문'을 작성했고,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의총이 끝난 후 결정문 내용을 브리핑했다.

의원총회 결정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3차 의원총회 결정문



1. 통합진보당 제3차 의원총회에 참석한 심상정, 강동원, 김제남, 노회찬,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의원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처리와 관련하여, 지난 5월 12일 제1차 중앙위원회 결정에 따라 두 의원이 의원직을 자진 사퇴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2. 이석기, 김재연 두 의원이 자진 사퇴를 수용하지 않으면, 7월 26일 오전8시 제4차 의원총회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처리의 건을 일괄하여 최종 의결한다.

3. 오늘의 이 결정은 3차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6인의 의원들이 중앙위 직후 의원총회에는 전원 참석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2012. 7. 23. 심상정 강동원 김제남 노회찬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의총이 중앙위 직속 기구인데 25일 중앙위 결정이 의총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의총이 중앙위 직속기구이긴 하지만, 의원 제명에 관한 문제이고 의원이 아닌 분들은 이미 제명이 됐다"라며 "중앙위 결정이 의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괄해서 의결한다'는 결정에 주목해 달라"면서 "자진사퇴가 이뤄지지 않으면 여하한 경우에도 제명건을 의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총에 참석하지 않은 구당권파 의원들은 26일 의원총회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무거운 표정의 심상정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단대표실에서 열린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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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과 이야기 하는 강기갑

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단대표실에서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리기 전 노회찬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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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에 마련된 기표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단대표실에서 열린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심상정 원내대표와 노회찬, 강동원, 서기호, 박원석, 정진후, 김제남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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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오후 5시 30분] 통합진보당, 의원총회 속개...제명안 처리는 불투명

통합진보당은 23일 오후 5시경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 안건을 다루고 있는 의원총회를 속개했다. 의원총회에는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김제남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구당권파 의원 6명이 불참하고 의총 연기를 요청했고, 의총에 참석한 중립파로 분류되는 김제남 의원도 '의총 연기'를 주장하면서 제명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의원총회에서 가결되려면 소속 의원 13명의 과반수인 7명 이상이 제명에 찬성해야 한다. 의총에 참석한 7명 중 김제남 의원이 의총 연기를 주장하면서, 이날 제명안 처리 여부는 불투명하다.

의원총회 참석한 김제남 의원

김제남 통합진보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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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오후 1시 10분] 김제남 "13명 모두 모여서 제명안 논의해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의총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김제남 의원은 "국민들 보시기에 더디고 답답하실 수 있지만, 의원단이 흔쾌하게 동의하는 속에서 (제명안건을 처리해야) 더 단단한 쇄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25일 중앙위원회 이후 의총을 개최해 의원단 13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명 안건 논의를 하자며 의총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김제남 의원은 이날 정오경 '밀양 송전탑 백지화 요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두 의원 제명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제명 찬성 여부에 대한 질문 등에 대해 말을 아끼던 김제남 의원은 '13명의 의원이 모두 모여 제명안 처리를 논의하자는 거냐'는 질문에 "맞습니다"라고 답하고 의원총회장으로 다시 들어갔다.

의원총회는 12시 40분 경 정회했고, 이날 오후 2시 속개되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진후 의원의 질의 순서가 끝난 후, 의총을 속개할 예정이다.

만약 김제남 의원이 '의총 연기'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 이날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건 처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당법에 따라, 정당이 소속 의원을 제명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이에따라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7명이 모두 찬성해야 하는데, 김제남 의원이 의총 연기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원총회 나온 이상규 의원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상규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나온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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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논의하는 통합진보당 의원총회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심상정 원내대표와 서기호, 정진후, 강동원, 노회찬, 박원석, 김제남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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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심상정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심상정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마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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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오전 11:50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제명 의총 난항]

23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안건을 논의하고 있는 통합진보당 의원총회가 난항을 겪고 있다.

심상정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이 끝나고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후, 소위 구당권파를 대표해 이상규 의원이 의원총회장에 입장해 '의총 연기'를 요구하고 나왔고,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제남 의원이 이에 동조해 의원 총회 연기를 강력하게 주장해 표결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이 통과되려면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13명 중 과반수인 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의원총회에 참석한 7명 중 1명이라도 기권하거나 반대하면 제명안이 부결되는데, 김제남 의원이 의총 연기를 주장하면서 표결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 8시에 시작한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직후, 이상규 의원은 의원총회장에 입장해 의원총회 연기를 요구했다.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나온 이상규 의원은 의원총회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단 13명이 모여서 지혜롭게 판단해 결정을 내리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의원총회 연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의원단 13명이 다 모여서 충분히 논의하고, 당내 화합과 단결을 보다 분명히 한 다음 의원총회를 하는 게 맞다"면서 "다른 의원들이 현명하게 판단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의원총회는 한 차례 정회한 후, 10시50분 경 속개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이정미 대변인은 비공개 의총 분위기와 관련, "이상규 의원이 25일 중앙위 이후로 의총 연기를 요청하고 나갔고, (의총에 참석한 7명 중) 한 명의 의원이 25일 중앙위 이후에 13명의 의원이 모여서 의원총회를 하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서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명 논의 의원총회의 빈자리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심상정 원내대표와 서기호, 정진후, 강동원, 노회찬, 박원석, 김제남 의원 만이 참석해 나머지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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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통합진보당 의원들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심상정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마친 뒤 기자들이 나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의원총회에는 심상정, 노회찬, 김제남, 박원석, 강동원, 서기호, 정진후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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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겨있는 심상정과 노회찬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심상정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마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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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오전 08:30 통합진보당 '제명의총' 시작...구당권파 불참]

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23일 "동료의원 제명의 건을 처리한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드러난 당원의 뜻, '당심'을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안건 처리를 위해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대화를 나누고 설득하며 제명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안을 찾아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못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 없이 자문해 보았지만 저희 통합진보당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의 과제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통합진보당에 주어진 '가혹한 형벌'을 끝내고 새롭게 전진하자"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심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나고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비공개로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안건이 통과되려면 정당법에 따라 소속 의원 재적 13명의 과반수인 7명이 제명에 찬성해야 한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심상정, 노회찬, 강동원, 박원석, 서기호, 정진후, 김제남 등 모두 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7명 모두 제명에 찬성하면 이석기·김재연 의원은 당적을 박탈당하고 무소속 국회의원 신분이 된다. 제명에 반대하는 이상규, 김미희, 김선동, 오병윤,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6명은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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