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사무처입니다.
지난 12월에 이어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소식지 북소리 3호가 발간됐습니다. 지난 소식지보다는 더 좋은 글로 알차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전국유족회’는 소식지를 통하여 우리 백만 유족님들의 삶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함입니다.
우리 ‘전국유족회’는 한국전쟁전후 국가 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백만 민간인 희생자들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하여 오늘도 힘차게 뛰고 있습니다.
‘전국유족회’는 1.2호 발간 때와 마찬가지로 지난 60여 년 전 잘못된 이념과 논쟁으로 조부모, 형제들을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인간의 생명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핍박하면서 불행한 과거를 만든 이 정부에 대해 억울한 죽음을 당하였던 영령들을 위로하고 아직도 전국 각지의 산야에 방치되고 있는 조부모, 형제들의 유해 발굴, 추모공원 조성 및 유해 안치를 해결하고자 한결같은 유족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사기본법(국회 특별법)’을 하루속히 제정하여 희생자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진정한 배,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회의사당 남문 앞에서 지난 3월3일 까지 167일이 넘게 1인시위를 전개하고, 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 압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국유족회’소식지 1.2호도 전국에 계신 유족님들의 성원과 소중한 회비, 후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국유족회’는 국회 앞에서 ‘과거사기본법(국회 특별법)’제정 촉구 1인시위를 비롯하여 피해자들의 사료 및 자료 취합, 소식지 발간 등 여러 활동을 하려다 보니 재정이 너무나 열악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유족님들의 작은 물방울이 큰 강물을 이루듯이 소중한 정성을 하나 둘 씩 모아 큰 강물이 되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이시겠지만 힘이 닿으신 대로 꼭 협조바라며 활동비에 소중한 보탬이 되도록 사용하겠습니다. 회비는 월 1만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처 연락처 : 02 - 2272 - 6250
계좌 : 농협 356-0846-7080-33 예금주 윤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