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중생들 중에는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일찍이 범행을 닦는 이가 있고 더러는 집에 있으면서 금계를 받아 지키기도 한다 이런 인연으로 해서 이와 같은 모든 행이 덧없이 허물어져 없어지는 것이 마치 빛의 그림자와 같고 꿈과 같고 메아리와 같다는 것을 이해하여 알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알고나면 믿음이 생겨서 집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모든 불세존이 비록 세상에 아직 나오지 않았더라도 여전히 모든 부처님들이 힘을 쓰시고 모든 부처님들께서 심어 놓은 선근이 있기 대문에 보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범천이여, 마땅히 이와 같이 알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것들이 모두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이며 모든 부처님들께서 힘을 쓰신 것이다
범천이여, 이 삼천대천세계는 범의 찰토가 아니며 외도육사의 찰토도 아니고 단지 우리들 모든 부처님들의 찰토일 뿐이다
범천이여, 아는 옛날 여기에서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겁 동안 보살행을 닦았다 한량없는 아승기의 모든 여래가 심은 한량없는 아승기의 선근을 청정하게 금게로 지니고 애써 범행을 닦았으며 또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를 통해 어려운 행과 괴로운 행을 닦아서 이 불토를 포섭하여 닦고 다스려 청정하게 하였다
여러 중생들이 닦는 선근에 대해서는 그들이 견뎌내어 청정하게 한 것을 따라 그 그릇과 시기에 따라서 득도하게 하였다
내가 긴긴 밤에 4섭사로써 이들 중생을 포섭하였으니 이른바 보시, 애어, 이행, 동사 이다 저들은 나의 서원의 힘에 의해서 이 불토엩태어나서 나의 설법을 듣고 곧장 이를 믿고 이해하여 다시는 돌아가 범석이나 호세등 모든 천왕들을 믿는 일이 없었다.
범천이여 마땅히 이와 가타이 알아야 할 것이다 이곳은 부처님의 찰토이며, 범석이나 호세의 찰토가 아니고 또 외도육사의 찰토도 아닌 것이다"
그때 사바세계의 주인인 대범천왕과 백천의 범중 들이 근심어린 모습으로 이렇게 말했다
"불세존께서 드물고 훌륭하고 묘한 법을 통달하셔서 저희 삼천대천세계의 주인인 대범천왕이 여래의 처소에서 보기 드문 마음이 생깁니다 모든 부처님께서는 마침내 드물고 한량없고 불가사의한 다함없는 경계를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대범천왕은 즉시 귀의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그리고는 세존께 가르침을 청하면서 이렇게 아뢰었다
"바가바시여 바가바께서는 저의 큰 스승이십니다. 수가타시여, 수가타께서는 저의 큰 스승이십니다 부디 세존께서는 저에게 가르쳐 주소서 어떻게 머물러야 하고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범천에게 고하였다
"이 삼천대천세계는나의 불토이다 내가 지금 이를 너에게 맡기니 너는 마땅히 나의 말에 순종하며 참된 도와 좋은 눈이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위가 없는 불안, 법안, 승안이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말후의 법으 멸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범천이여 마땅히 장자인 동진 미륵보살마하살이 있어서 그가 부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고 법을 따라 화새알 것이다
그리하여 큰 자비와 연민으로 모든 중생을 이익 되게 하려고 할 것이며 즐거움을 얻어 안온하게 하려고 할 것이다
그도 또한 이 삼천대천세계의 법다운 보처에서 나와 마찬가지로 여기에 머물러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이미 지금 나의 가르침을 받았으니 또한 그에 대해서도 역시 순종하여 이와 같은 진도의 법에 대해서 불안과 법안과 승안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어째서인가? 범천이여, 이러한 법들이 모두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 시절을 따라 불안과 법안과 승안이 끊어짐이 없도록 해야 하며 제석과 범천의 천안과 인안과 해탈안 나아가 열반안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범천이여 이 때문에 내가 지금 너에게 나의 붍토인 삼천대천세계를 맡겨 부탁하는 것이다
범천이여 나는 이미 이처럼 가르쳤으니 너는 마땅히 이를 따라 순종하여 말후에 법을 멸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라라"
이에 삼천대천세계의 범천과 대범천이 모두가 먼저 성법에 대하여 이미 바른 믿음을 얻었으므로 그들 삼천대천세계의 주인인 댜범천왕은 즉시 이 성법에 대하여 깊잉 그 바른 믿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