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오타루 菜はな 점심을 먹고 한군데 더 가고 싶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喫茶 飴色 입니다.
위치는 오타루역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를 지나 네비로 보고 이동하는데 롤러코스터 같은 가파른 언덕길에 나왔습니다.
일본 살면서 그렇게 가파른 언덕길은 처음이였습니다.
올라 가는데 조금 무섭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가파르게 내려갔더니
거기 사시는 분들에게는 실례지만 귀신 나올 거 같은 동네가 나왔습니다.
너무나 구석진 곳이였고 사람이 안 사는 집들도 보였습니다.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네비 안내에 따라서 이동 도착했는데...
이 건물이 진짜 카페인가 싶었습니다.
일단 가게 옆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안에 들어갔는데...
와우!! 실내는 너무 깨끗한 분위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저희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혼자 운영하시는 카페인거 같습니다.
프런트쪽에는 직접 만든 듯한 쿠키가 있었고 웰컴 무료티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안쪽에 손님 한분이 조용히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고 그 외에 손님은 저희뿐이였습니다.
전 한국 사람답게 아이스커피를 주문했고 와이프는 따뜻한 커피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올해 마신 커피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추가로 푸딩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달지 않은게 커피랑 딱 좋았습니다.
카페를 한다고 하면 이런 인테리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30분 정도 와이프랑 있었는데
이런 카페가 삿포로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타루 카마에이 들려서 오뎅도 하나 사서 먹었는데 계속 그 카페에서 마셨던 커피가 생각납니다.
귀신이 나올거 같은 동네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vDp9xMpTXAuduDYb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