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사진... 밴쿠버 섬 주변 바닥에 사는 "링카드.."

[최기봉]

"내 컴퓨터는 왜 사진을 올리지 못하는 걸 까?!! "

고민 좀 하다가..  이리 저리 해 보다가 보니

"소가 뒷걸음 치다가 쥐 잡는 다는 말" 처럼  이번엔 사진이 올라가는 것 같구나

하긴... 저번에도 한 두번은 사진 올리기를 "성공"해 본 적 도 있긴 했었지!

근데.. 난 늘  똑같은 방법을 쓰는데.. 어느때는 되고..어느때는 안 되는 이유는 도대체 뭔지..?!

그리고 이곳에 있는 사진이라곤... 낚시 다니는 사진밖에 없다..  매 주말 밴쿠버 물고기를  종류별로 쫒아 다니며

살고 있다..

이 사진의 물고기는..."링카드"라고 하는 "대구"를 닮은 물고기 인데...실제로 대구와는 별 상관이 없는..아주 포악(?)하고

험상궂게 생긴 녀석으로.. 주변의 물고기는 모두 잡아먹는 녀석이다.. 육질이 단단해서.. 회는 물론, 매운탕 맛도 일품이지..

이곳에서 시간만 나면 하는짓(?)이 낚시 밖엔 없으니... 연습용 사진도..역시나 낚시 사진이라 좀 그렇다..

그래도... 이곳 바다 물고기가 어떤지 구경한번 하렴..

요즘은 연어시즌이라.. 강이나 바다가 모두 바쁜 시즌이란다...  연어들이 연안에 몰려 있으니 배로 트롤링 하거나..

강 가에서.. 원투낚시를 하곤 하지..

서양애들은 연어를 무척 잘 먹는데.. 우리 한국 사람은 누가 뭐래도 "바닥에 사는"물고기 맛을 최고로 친다는 거... *^^*

그래서 그런지...물 에 떠 다니는 물고기를 주로 낚시하는 양넘들 덕분에.. 바닥에 살고 있는 우럭 자원은 엄청 좋다..

말이 길어지는 것은.... 늙고 있다는 증거...!!

이만,, 연습은 끝이고..

담에는 좋은 사진 한번 올려 보도록 할 께.. *^^*

[최기봉]

캐나다가 "골프 천국"인 건 사실인데..난 이곳 이민 후,,가방 한번 열어본 적이 없구나!! 낚시에 푹 빠져 있으니..ㅎㅎㅎ 근데,,나도 한 두달 후엔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다.. 일단 나 혼자만... 이곳 정리를 할 수도 없고..부모님은 연로 하시고.. 늘 마음 한 구석이 죄송스런 마음 뿐이라서..일단은 들어가 볼 생각이고.. 아마 오랫동안 한국서 다시 지낼 생각이란다!! 지난 주말, 밴쿠버 공항에 가서, 천우를 잠깐 만났지..천우도 "기러기"하느라 몸고생 맘고생이 많은 것 같더라.. 힘내시게!! *^^*

[윤근철]

제주도에 있을때 보던 손바닥만 하던 물고기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네 ㅎㅎㅎ

[최기봉]

어린 물고기도 당연히 있으니, 모두가 크진 않아..단지, 우리나라 연안 보다는 큰 물고기들이 많지.. 낚시 하다보면, 물개..돌고래...쉽게 주변에서 볼 수 있고..대체적으로 물고기 크기는 최소단위 30센티 정도에서..미터급까지 다양해. 작은 녀석은 놔주니까..그리고 잡을 수 있는 크기는 법으로 정해져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단다*^^*

[임건택]

기봉아! 보기좋구나...그--링카드라는 물고기는 진짜 대구무늬에다 멎진 지느러미를 달고 있구만.....잡식성이라 영양가도 제법많고 회,매운탕맛도 일품이겠네----나도 바다낚시 무척 하고싶은데 해외여행가도 그런옵션은 흔하지 않더구나..부럽군.ㅎㅎㅎ사업은 역시 잘~~되고 있겠지..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여유있게 낚시하면서...그럼 최고멎진 인생이지....인생뭐있겠냐 또 멎진사진이나 사연 있으면 보내기로하고........

[최기봉]

자네가 나보다 훨씬 더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며, 살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ㅎㅎㅎ 한국 가게 되면 얼굴 한번 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