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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SN(주제별)

상윳따 니까야_22.91. 라훌라 경, 5온은 내 것, 나, 나의 자아가 아니다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07|조회수12 목록 댓글 0

상윳따 니까야_22.91. 라훌라 경, 5온은 내 것, 나, 나의 자아가 아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타숲, 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때 라훌라 존자가 세존께 다가와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라훌라 존자는 세존께 다음과 같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의식이 있는 이 몸[識身]과 외부의 모든 대상[外相]에 대하여 '나'라고 하는 생각[我見], '내 것'이라고 하는 생각[我所見], 아만(我慢)의 잠재성향[隨眠, anusaya]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라훌라여,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승묘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것이 무엇이든 모든 빛깔(Rūpa)에 대하여,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非我所], 이것은 내가 아니며[非我],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非我體].'

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Paññā)로 보아야 한다.

 

라훌라여,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안의 것이든 밖의 것이든, 거칠든 미세하든, 저열하든 승묘하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그것이 무엇이든 모든 느낌(Vedanā)에 대하여, 모든 생각(Saññā)에 대하여, 모든 의도(Saṅkhārā)에 대하여, 모든 인식(Viññāṇa)에 대하여,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

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라훌라여,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볼 때, 의식이 있는 이 몸과 외부의 모든 대상에 대하여 '나'라고 하는 생각, '내 것'이라고 하는 생각, 아만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는다.

라훌라여, 이와 같이 의식이 있는 이 몸과 외부의 모든 대상에 대하여 '나'라고 하는 생각, '내 것'이라고 하는 생각, 아만의 잠재성향이 일어나지 않는 비구를 일컬어,

'갈애를 끊어버렸고, 결박을 풀어버렸으며, 아만을 완전히 꿰뚫어 괴로움을 종식한 자'라 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라훌라 존자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며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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