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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 니까야_35.141. 아난다 경, 12입처, 괴로움의 소멸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07|조회수8 목록 댓글 0

상윳따 니까야_35.141. 아난다 경, 12입처, 괴로움의 소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타숲, 급고독원에 머무셨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께 다가와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다음과 같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苦滅]'이라고들 말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괴로움이 소멸합니까?“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눈[眼]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Dukkha)이다. 괴로운 것은 자아가 아니다[非我]. 자아가 아닌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Paññā)로 보아야 한다.

빛깔[色]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괴로운 것은 자아가 아니다. 자아가 아닌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아난다여, 귀[耳]와 소리[聲]는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자아가 아니다.코[鼻]와 냄새[香]는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자아가 아니다.혀[舌]와 맛[味]은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자아가 아니다.몸[身]과 감촉[觸]은 무상하고 괴로움이며 자아가 아니다.

아난다여, 마노[意]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괴로운 것은 자아가 아니다. 자아가 아닌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법[法, 정신적 대상]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다. 괴로운 것은 자아가 아니다. 자아가 아닌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요,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이와 같이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야 한다.

 

아난다여, 이와 같이 보고 이와 같이 아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厭惡)하고 빛깔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귀와 소리에 대해서도, 코와 냄새에 대해서도, 혀와 맛에 대해서도, 몸과 감촉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마노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법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빛바래고[離貪], 탐욕이 빛바래기 때문에 해탈한다[解脫]. 해탈했을 때 '해탈했다'는 지혜가 일어난다.

아난다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볼 때 바로 괴로움이 소멸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아난다 존자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며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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