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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윳따 니까야_2.26. 로히땃사 경, 세계의 끝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11|조회수13 목록 댓글 0

상윳따 니까야_2.26. 로히땃사 경, 세계의 끝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따삐ंड디까(급고독) 원림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로히땃사 천자는 밤이 깊었을 때 아주 아름다운 자태로 제따 숲을 두루 비추며 세존께 다가왔다. 다가와서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로히땃사 천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걸어서 세계의 끝에 도달하여, 태어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천이하지 않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곳을 알거나 보거나 도달할 수 있습니까?“

 

"벗이여, 걸어서는 태어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천이하지 않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세계의 끝을 알거나 보거나 도달할 수 없다고 나는 말한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께서 '벗이여, 걸어서는 태어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천이하지 않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세계의 끝을 알거나 보거나 도달할 수 없다고 나는 말한다'라고 이처럼 잘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전생에 나는 로히땃사라는 이름의 사문이었는데, 신통력을 가졌고 허공을 날아다닐 수 있었던 Bhoja의 아들이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나의 속도는 마치 활을 잘 쏘고 훈련이 잘되고 경험이 많고 숙련된 궁수가 가벼운 화살로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야자나무 그늘을 가로질러 쏠 수 있는 것과 같았습니다. 나의 발걸음은 동해에서 서해까지 건너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나에게 이와 같은 속도와 이와 같은 발걸음이 있었으므로, '나는 걸어서 세계의 끝에 도달하리라'라는 원을 세웠습니다.

세존이시여, 나는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보는 시간과 대소변을 보는 시간과 잠을 자고 피로를 푸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백 년의 수명을 다하도록 백 년 동안 걸어갔지만, 세계의 끝에 도달하지 못하고 도중에 죽고 말았습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세존께서 '벗이여, 걸어서는 태어나지 않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천이하지 않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세계의 끝을 알거나 보거나 도달할 수 없다고 나는 말한다'라고 이처럼 잘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벗이여, 그러나 나는 세계의 끝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괴로움의 끝을 끝냄(멸성제)이 있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벗이여, 나는 인식을 가졌고 마음을 가진, 이 한 길 한 발 속의 내 몸뚱이 안에서 세계와 세계의 일어남과 세계의 소멸과 세계의 소멸로 인도하는 길을 천명한다.

걸어서는 결코 세계의 끝에 도달할 수 없나니, 세계의 끝에 도달하지 못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세계를 잘 아는 현자는 세계의 끝에 도달하여 범행을 완성하고, 세계의 끝을 알아 고요해진 이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갈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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