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_35.86. 로카까마 경,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존자 아난다께서 세존께 다가가 절을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한쪽에 앉은 존자 아난다께서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여, '세상, 세상'이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여, 어떤 의미에서 세상이라고 합니까?“
"아난다여,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라고 한다. 아난다여, 무엇이 소멸하는가?“
"아난다여, 눈은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형색은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눈의 인식은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눈의 접촉은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눈의 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도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귀도... 코도... 혀도... 몸도...
마음도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법(대상)도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마음의 인식도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마음의 접촉도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마음의 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나는 느낌도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다.“
"아난다여, 그러므로 소멸하기 때문에 세상이라고 한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