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_25.1. 눈 경, 6내입처는 무상하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숲에 있는 급고독원에 머무시며 비구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눈(Cakkhu, 안)은 무상하고 변하는 것이며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귀(Sota, 이)는 무상하고 변하는 것이며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코(Ghāna, 비)는 무상하고 변하는 것이며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혀(Jivhā, 설)는 무상하고 변하는 것이며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몸(Kāya, 신)은 무상하고 변하는 것이며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마음에 의한 사유(Mano, 의)는 무상하고 변하는 것이며 다른 상태로 바뀌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법들을 이와 같이 믿고 확신하는 자를 일러 '신념행자(Saddhānusārī, 믿음을 따르는 자)'라 한다. 그는 올바른 결정에 들어섰고, 바른 사람(선사)의 단계에 들어섰으며, 범부의 단계를 초월했다. 그는 지옥이나 축생의 태나 아귀 세계로 이끄는 업을 지을 수 없다. 그는 [예류과(소다판나)]의 과위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중간에 죽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법들을 이와 같이 통찰하여 지혜로써 충분히 수용하는 자를 일러 '법념행자(Dhammānusārī, 법을 따르는 자)'라 한다. 그 또한 올바른 결정에 들어섰고, 바른 사람의 단계에 들어섰으며, 범부의 단계를 초월했다. 그는 지옥이나 축생의 태나 아귀 세계로 이끄는 업을 지을 수 없다. 그는 예류과의 과위를 실현하지 않고서는 중간에 죽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법들을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아서, [모든 번뇌가 완전히 부서진 자]를 일러 '아라한(Arahant)'이라 한다. 그는 번뇌를 다했고, 성스러운 삶을 성취했으며, 할 일을 다 마쳤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익을 얻었고, 존재의 결박을 완전히 끊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한 자이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그 비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