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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SN(5온)

상윳따 니까야_22.7. 집착으로 두려워함 경 1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06|조회수11 목록 댓글 0

상윳따 니까야_22.7. 집착으로 두려워함 경 첫 번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밧티(Sāvatthī)의 제타 숲(Jetavana)에 있는 급고독원(Anāthapiṇḍika)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비구들은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집착을 원인으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일어나고,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일어나지 않는 것에 대해 가르치겠다. 그러니 자세히 듣고 마음에 잘 새기십시오. 내가 말하겠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어떻게 집착을 원인으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일어나는가?

여기 성스러운 가르침을 듣지 못한 무지한 범부는 성자들을 보지 못하고 성자들의 법에 숙달되지 못했으며 성자들의 법으로 인도되지 못했다. 참된 사람들을 보지 못하고 참된 사람들의 법에 숙달되지 못했으며 참된 사람들의 법으로 인도되지 못했다.

그는 빛깔(色)을 자아라고 관찰하거나, 자아가 빛깔을 가졌다고 관찰하거나, 자아 내에 빛깔이 있다고 관찰하거나, 빛깔 내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한다.

그는 '내가 곧 빛깔이요, 빛깔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 그렇게 집착에 사로잡힌 자는 그 빛깔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 때, 빛깔의 변화와 바뀜에 따라 마음이 요동친다. 빛깔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난다.

그는 느낌(受)을 자아라고 관찰하거나... '내가 곧 느낌이요, 느낌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 그 느낌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 때, 그의 마음은 느낌의 변화를 따라 요동친다. 느낌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난다.

그는 생각(想)을 자아라고 관찰하거나... '내가 곧 생각이요, 생각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 그 생각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 때, 그의 마음은 생각의 변화를 따라 요동친다. 생각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난다.

그는 의도(行)들을 자아라고 관찰하거나... '내가 곧 의도들이요, 의도들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 그 의도들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 때, 그의 마음은 의도들의 변화를 따라 요동친다. 의도들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난다.

그는 인식(識)을 자아라고 관찰하거나, 자아가 인식을 가졌다고 관찰하거나, 자아 내에 인식이 있다고 관찰하거나, 인식 내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한다.

그는 '내가 곧 인식이요, 인식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 그렇게 집착에 사로잡힌 자는 그 인식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 때, 인식의 변화와 바뀜에 따라 마음이 요동친다. 인식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것을 두고 '집착을 원인으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일어나는 것'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렇다면 어떻게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일어나지 않는가?

여기 성스러운 가르침을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성자들을 보았고 성자들의 법에 숙달되었으며 성자들의 법으로 잘 인도되었다. 참된 사람들을 보았고 참된 사람들의 법에 숙달되었으며 참된 사람들의 법으로 잘 인도되었다.

그는 빛깔(色)을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으며, 자아가 빛깔을 가졌다고 관찰하지 않고, 자아 내에 빛깔이 있다고 관찰하지 않으며, 빛깔 내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하지 않는다.

그는 '내가 곧 빛깔이요, 빛깔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렇게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은 자는 그 빛깔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지라도, 빛깔의 변화와 바뀜에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는다. 빛깔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으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나지 않는다.

그는 느낌(受)을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으며... '내가 곧 느낌이요, 느낌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 느낌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지라도, 그의 마음은 느낌의 변화를 따라 요동치지 않는다. 느낌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으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나지 않는다.

그는 생각(想)을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으며... '내가 곧 생각이요, 생각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 생각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지라도, 그의 마음은 생각의 변화를 따라 요동치지 않는다. 생각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으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나지 않는다.

그는 의도(行)들을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으며... '내가 곧 의도들이요, 의도들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 의도들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지라도, 그의 마음은 의도들의 변화를 따라 요동치지 않는다. 의도들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으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나지 않는다.

그는 인식(識)을 자아라고 관찰하지 않으며, 자아가 인식을 가졌다고 관찰하지 않고, 자아 내에 인식이 있다고 관찰하지 않으며, 인식 내에 자아가 있다고 관찰하지 않는다.

그는 '내가 곧 인식이요, 인식이 곧 내 것이다'라는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그렇게 집착에 사로잡히지 않은 자는 그 인식이 변하고 바뀌어 허물어질지라도, 인식의 변화와 바뀜에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는다. 인식의 변화를 따라 마음이 요동치지 않으므로, 그에게는 집착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생겨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것을 두고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두려움과 공포와 고뇌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라 한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찬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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