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_47.31. 사라다나 경, 4념처, 6접촉의 발생과 소멸을 관찰한다
비구들이여, 사라다나(Sārada)라는 이름의 비구가 이와 같이 말하였다.
"도반들이여, 염처(四念處)를 닦고 많이 공부 지은 비구는,
과거의 감각 접촉이 멸하고 변해버렸을 때, '과거의 감각 접촉이 멸하고 변해버렸다'라고 사실 그대로 꿰뚫어 안다.
미래의 감각 접촉이 아직 생겨나지 않았을 때, '미래의 감각 접촉이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라고 사실 그대로 꿰뚫어 안다.
현재의 감각 접촉이 생겨났을 때, '현재의 감각 접촉이 생겨났다'라고 사실 그대로 꿰뚫어 안다.“
도반들이여, 마치 두 묶음의 갈대 다발이 서로 의지하여 서 있는 것과 같다. 한 묶음의 갈대 다발이 무너지면 다른 한 묶음의 갈대 다발도 무너지고, 다른 한 묶음의 갈대 다발이 무너지면 한 묶음의 갈대 다발도 무너진다.
도반들이여, 이와 같이 명색(名色)을 조건으로 하여 의식이 있고, 의식을 조건으로 하여 명색이 있다. 명색을 조건으로 하여 여섯 감각 장소(六入處)가 있고, 여섯 감각 장소를 조건으로 하여 감각 접촉(觸)이 있다.
도반들이여, 만약 명색이 멸하면 의식이 멸하고, 의식이 멸하면 명색이 멸한다. 명색이 멸하면 여섯 감각 장소가 멸하고, 여섯 감각 장소가 멸하면 감각 접촉이 멸한다.
이와 같이 염처를 닦고 많이 공부 지은 비구는 감각 접촉의 발생과 소멸을 사실 그대로 꿰뚫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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