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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DN(축약본)

다가 니까야_14. 마하빠다나경(축약본), 과거불의 생애와 부처의 보편적 법칙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다가 니까야_14. 마하빠다나경(축약본), 과거불의 생애와 부처의 보편적 법칙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 아나따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많은 비구들이 공양을 마치고 회당에 모여 앉아 말했다.

 

"도반들이여, 놀랍고 경이롭다. 세존께서는 과거의 부처님들, 즉 붓다들의 생애와 인연을 아시고, 그분들의 탄생과 이름, 종족, 수명, 깨달음의 성질 등을 아신다."

 

2. 세존께서는 신통력으로 그들의 대화를 들으시고 회당으로 오셔서 자리에 앉으신 뒤, 비구들에게 과거 부처님들에 대해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3.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과거 부처님들의 인연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듣고 마음에 새기도록 하라. 과거의 부처님들, 즉 비빠시 붓다, 시키 붓다, 벳사부 붓다, 꾸꿋싼다 붓다, 꼬나가마나 붓다, 깟싸빠 붓다에 대해 설명하겠다.“

 

4. [비빠시 부처님의 예시] 비빠시 부처님은 반두마띠 왕국의 왕족으로 태어났다. 그분은 출가하여 정진한 끝에 위없는 깨달음을 얻으셨다. 그분의 부모와 제자들, 그리고 그분이 머무신 장소와 가르침을 펼치신 인연들은 법의 흐름에 따라 결정되어 있다. 모든 부처님들은 태어날 때부터 맑은 정신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밟으신다.

 

5. 비구들이여, 이 모든 부처님들은 그 태어남에 있어 보살이 도솔천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며, 어머니의 태에 든 순간부터 경이로운 징조가 나타난다. 보살이 태어날 때도 하늘의 신들이 그를 보호하며, 그는 태어나자마자 일곱 걸음을 걷고 사방을 살펴 '나는 세상의 첫째다'라고 선언한다.

 

6. 이 부처님들은 모두 출가하여 수행을 닦아 깨달음을 얻으셨다. 그분들은 모두 37가지 보리분법(깨달음을 돕는 37가지 요소)을 설하셨으며, 모든 부처님은 그 가르침의 핵심인 사성제를 공통적으로 말씀하셨다.

 

7. 비구들이여, 이처럼 과거의 부처님들은 그 생애의 방식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 그리고 중생을 인도하는 지혜에 있어 공통된 법(法)을 지니고 계셨다. 이는 부처님의 위신력과 법의 성질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8. 세존께서 이 경을 설하시자, 그곳에 모인 비구들은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며 받들어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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