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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DN(축약본)

다가 니까야_20. 마하싸마야경(축약본), 신들의 모임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경외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23|조회수7 목록 댓글 0

다가 니까야_20. 마하싸마야경(축약본), 신들의 모임과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경외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샤카족의 땅, 까삘라왓투 근처의 마하와나 숲에 500명의 아라한 비구들과 함께 머물고 계셨다. 그때 시방세계의 많은 천신들이 세존과 비구들을 친견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2. 십천세계의 천신들은 생각하였다.

"이제 세존과 아라한 비구들을 친견할 큰 집회가 열린다. 우리도 그곳에 가서 세존께 경의를 표하자."

그렇게 모인 천신들의 무리는 끝이 없었으며, 그들의 위엄은 숲을 밝게 비추었다.

 

3. 그때 사천왕의 천신들이 모여들고, 이어서 타와띰사(삼십삼천)의 천신들, 야마 천신들, 뚜씨따(도솔천) 천신들, 님마나라띠 천신들, 빠라님미따와삿와띠 천신들이 각각 자신의 권속들을 이끌고 왔다.

 

4. 뿐만 아니라 범중천(Brahma)의 천신들, 사나꿈마라 범천 등도 도착하였다. 수많은 천신들이 모여들자, 세존께서는 그들을 하나하나 식별하여 아난다 존자에게 알려주셨다.

 

"아난다여, 저기 온 천신들을 보라. 그들은 각각의 세계에서 나를 친견하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5. 세존께서는 오백 명의 비구들에게 그곳에 모인 천신들의 무리를 묘사하시며, 그들이 지닌 신통력과 위엄, 그리고 그들이 세존의 가르침을 수호하기 위해 모였음을 밝히셨다. 천신들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 기뻐하며, 불법승에 귀의할 것을 다짐하였다.

 

6. 세존께서는 그 거대한 집회에서 천신들에게 법을 설하셨다.

 

"천신들이여, 그대들은 태어남과 죽음의 윤회 속에서 헤매고 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을 듣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그 윤회의 고통을 완전히 벗어날 것이다."

 

7. 천신들은 세존의 말씀을 듣고 환희에 차서 세존께 예경을 올리고 각자의 세계로 돌아갔다. 마하와나 숲의 거대한 집회는 이처럼 세존의 위신력으로 인해 이루어진 경이로운 법의 모임이었다.

 

8. 세존께서 이 경을 마치시자, 함께 있던 비구들은 천신들의 모임을 목격하고, 세존의 가르침이 인간과 천신 모두에게 귀감이 됨을 깨닫고 더욱 정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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