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초기] DN(축약본)

다가 니까야_24. 빠띠까경(촉약본), 잘못된 견해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23|조회수11 목록 댓글 0

다가 니까야_24. 빠띠까경(촉약본), 잘못된 견해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베살리의 숲속에 있는 원숭이 연못의 중각강당에 머물고 계셨다.

 

2. 그때 베살리에 사는 순사따라는 사기꾼이 있었다. 그는 세존께 다가가 세존께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한쪽으로 물러나 앉은 순사따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과거에 저는 세존께 어떤 논쟁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세존께서는 저의 논쟁을 하나하나 물리치셨습니다. 저는 세존의 그 말씀이 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합니다."

 

3.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순사따여, 그렇다면 너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라. 너와 같은 유명한 사람에게는 신중한 행동이 어울린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저를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만약 다른 스승들이 저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저는 그들을 기뻐하며 따랐을 것입니다. 하물며 세존께서 하시는 말씀이야 더 말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4. 그때부터 순사따는 세존을 떠나 다른 스승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스승을 만나 그들의 가르침을 시험하고 그들의 논쟁을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만난 모든 스승보다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5. 그 무렵, 순사따는 나체가 된 수행자 빠띠까를 만났다. 빠띠까는 자신을 모든 것을 아는 자, 모든 것을 보는 자라고 주장했다.

순사따는 빠띠까의 가르침에 감동하여 그를 자신의 스승으로 삼았다.

 

6. 어느 날, 순사따는 리차비 족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세존 고따마보다 나의 스승인 빠띠까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빠띠까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분입니다."

 

이 말이 베살리에 퍼지게 되었다.

 

7. 세존께서는 이 소문을 들으셨다. 세존께서는 존자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베살리에 퍼지고 있는 소문을 들었느냐? 순사따가 나보다 빠띠까가 더 뛰어나다고 말하고 다닌다."

 

8. 세존께서는 아난다와 함께 베살리의 대림(大林)으로 가셨다. 그곳에서 세존께서는 순사따와 빠띠까가 리차비 족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셨다.

 

9. 순사따는 세존을 보자마자 빠띠까에게 말했다.

 

"나의 스승이시여, 저기 세존 고따마가 오고 계십니다.

당신이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분이라는 것을 그에게 증명해 보이십시오."

 

10. 빠띠까는 당황했다. 그는 세존 앞에서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세존께서는 순사따에게 말씀하셨다.

 

"순사따여, 네가 말한 그 스승이 어찌하여 침묵하고 있는가?

그가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보는 자라면, 어찌하여 지금 나를 대면하지 못하는가?"

 

11.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순사따의 잘못된 견해를 지적하셨다.

세존께서는 세상의 기원, 신들의 탄생, 그리고 올바른 수행의 길에 대해 설법하셨다.

 

12. 세존의 설법을 들은 순사따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그는 세존의 발아래 엎드려 자신의 잘못을 참회했다.

 

"세존이시여, 저는 어리석었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제부터 저는 세존께 귀의합니다.“

 

13. 세존께서는 순사따를 받아들이시고 그에게 계율을 가르치셨다. 순사따는 세존의 제자가 되어 올바른 수행의 길을 걷게 되었다.

 

14. 이것이 빠띠까경의 내용이다. 세존께서는 모든 중생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시고, 삿된 견해에 빠진 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7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