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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DN(축약본)

다가 니까야_32. 아따나띠야경(촉약본), 수행자를 보호하는 보호송

작성자바다|작성시간26.06.23|조회수8 목록 댓글 0

다가 니까야_32. 아따나띠야경(촉약본), 수행자를 보호하는 보호송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독수리 봉우리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사천왕(四天王)들이 수많은 야차들의 무리와 함께 밤중에 세존께 다가가 공경히 인사를 드리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2. 사천왕 중 북방을 수호하는 베사바나 왕이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많은 야차들은 세존과 그 제자들에게 믿음이 부족하여 삿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그들은 비구들이 숲속에서 수행할 때 방해를 하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 비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따나띠야 보호경(보호 주문)을 설해 주시겠습니까?"

 

3.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그러자 베사바나 왕은 야차들의 왕들과 모든 중생을 보호하고 비구들의 수행을 돕기 위한 보호경을 읊었다.

 

4. "모든 부처님께 경배합니다. 과거의 부처님, 현재의 부처님, 미래의 부처님께 경배합니다. 그분들의 위신력으로 우리는 보호받습니다."

 

5. 베사바나 왕은 동방의 왕 닷타랏타, 남방의 왕 비룰라까, 서방의 왕 비루팍카, 북방의 왕 꾸베라(베사바나)의 이름을 열거하며 그들이 모든 존재를 보호하고 있음을 노래하였다. "이 네 명의 위대한 왕들은 사방을 수호하며 야차들의 무리를 다스립니다."

 

6. "만약 야차나 야차의 무리, 혹은 간다바나 쿰반다가 비구를 괴롭힌다면, 이 보호경을 암송하십시오. 이 경은 사천왕의 가호를 불러오며, 악한 존재들로부터 비구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입니다."

 

7. 베사바나 왕은 계속해서 사천왕의 권속들과 야차들의 이름, 그리고 그들이 세존께 귀의하고 비구들을 돕겠다는 맹세를 열거하였다.

 

"우리는 세존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비구들을 해치지 않고 보호하겠습니다."

 

8. 이 경을 들은 비구들은 세존께 이 보호경을 암송하고 숙지할 것을 다짐하였다. 세존께서도 비구들에게 이 보호경이 수행자들에게 평온과 안전을 가져다줄 것임을 승인하셨다.

 

9. 베사바나 왕과 야차의 무리들은 세존께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밤은 깊어 갔으나 세존과 제자들은 이 가르침 덕분에 더욱 안온한 마음으로 머물 수 있었다.

 

10. 이것이 아따나띠야경의 내용이다. 세존께서는 수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이지 않는 존재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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