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불자상식

12처, 무분별지

작성자정수욱|작성시간26.06.15|조회수1 목록 댓글 0

12처

일체는 어떤 것을 말합니까?

일체는 12처이다. 육근과 육경이니, 이것을 일체라 한다.

이것 말고 다른 것을 주장하면 이는 단지 말뿐이어서,

물어도 알지 못하고 의혹만 더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경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체’란 세상의 근원, 근거를 의미합니다.

부처님 당시 다른 것으로 일체는 ‘브라만’과 ‘사대’ 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세상 자체가 아니라

나에게 인식된 세상이므로, 안이비설신의와 색성향미촉법

12처입니다. 이 이외에 결코 다른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것은 말할 수 없습니다.

이미 그 순간, 그것이 무엇이든 인식된 그 무엇입니다.

‘인식하는 주관’과 ‘인식되는 대상’ 12처를 떠나서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펼쳐진 것은 주객이 연기하여서 인식되며

마음작용이 일어난 것입니다.

자아와 세계는 인연따라 생겼다가 사라지는

허망한 생각들입니다.

연기법을 모르는 중생들은 유위의 세계에 살게 됩니다.

그래서 제행은 무상합니다.

 

무분별지

'보는 자'는 실체없이 조건에 의해 생겼다가 사라지는

의식현상, 즉 연기한 법이다.

보이는 것이 없으면 보는 나는 있을 수 없고,

보는 내가 없으면 보이는 것이 있을 수 없다.

나와 세계, 주와 객은 대립이 아니라 연기이다.

주체도 객체도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연기하는 모든 법은 존재가 아니고 인식이다.

생하고 멸하는 것이 아니며, 상주하거나 단멸하지도 않는다.

연기하여 변화하기 때문에 고정적인 독자성이 없으므로 공이다.

존재는 명사적 구조가 아니고 동사이다.

필요에 따라 이름을 붙여 부를 뿐,

원래 이름에 상응하는 고정적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 어디, 언제 등, 명사로 물어본다면 답변은

의미없는 희론 뿐이다.

연기하는 두 법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제법의 실상을 깨닫는 지혜이다.

제법은 무자성이다.

오온도 자성이 없고, 십이입처도, 십팔계도 십이연기의

유전문 환멸문도 사성제도 자성이 없다.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열반은 모든 법이 공함을 깨달아

모든 집착이 사라진 상태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