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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부지부장|작성시간10.03.16|조회수196 목록 댓글 0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너무나 무관심하게 살아왔다. 즉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했고 그 결과 환경오염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마음 놓고 물도 마실 수 없고, 공기가 혼탁하여 숨쉬기도 힘들고, 우리와 친근한 동식물들이 사라지는 등 환경은 그 결과를 고스란히 사람들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산성비(Acid Rain)도 이러한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결과로서 그 영향은 풍향과 풍속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수 백 Km를 이동하여 주변국가에도 직접 또는 간접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오존층 파괴, 온실효과 및 열대우림 파괴 등과 함께 국제적 차원의 환경문제로 대두되었고, 현재 세계 각국은 산성비 피해에 대하여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산성비란 말은 1852년 영국의 R. A. Smith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고, 1881년 영국으로 부터 오염물질이 노르웨이로 장거리 이동됨이 보고 되었으나 산성비에 대한 관심은 스웨덴의 S. Odens가 빗물의 산성도와 황이 토양이나 호수의 산성화와 관계가 있음을 발표한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에 이르러서였다.
산성비란 대기 중에 방출된 산성물질들이 강우와 함께 내려 pH 5.6 이하의 비를 말하는 것으로 이 기준은 비오염지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약 340 ppm)가 대기 중의 수증기에 의해 용해될 때 생성되는 탄산의 수소이온 농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런 산성비 원인물질은 주로 이산화황(SO2
)이나 질소산화물(NOx
)이며, 이들의 대기 중 방출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적 요인으로는 육상 및 해상 생물에 의한 방출과 산불, 지질운동, 번개, 대기 중의 먼지 등 비생물적인 요인들이 있으며, 인위적인 요인으로는 공장, 가정 및 교통수단 등 인간 생활으로부터 기인되는 요인들이 있다.
이러한 산성비의 영향은 산림이나 농작물, 토양, 호수 및 지하수, 건축물 그리고 인체에까지 피해를 주며(그림), 현재 산성비에 의한 피해가 심한 지역은 유럽과 북미대륙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대도시 및 공업단지 주변에서는 pH 4.5 이하의 산성비가 내리고 있고, 환경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산성비의 영향과 그 대책수립에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아직은 뚜렷한 대규모 피해지역이 없고,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지역에서도 그 현상이 다른 나라의 경우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구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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