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복음묵상

6월 18일 양승국 스테파노 신부

작성자김동환요한세례자|작성시간26.06.18|조회수6 목록 댓글 1
2026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신앙도 성장이 필요합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 있어 자신이 지닌 신앙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성찰과 계획은 필수입니다가장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측면은 우리의 신앙이 성장해나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수십 년 전 초심자 시절 지니고 있었던조금은 철없는 초보 신앙자기중심적이고 기복적인 신앙이 아직도 그대로라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아직도 신앙을 내 마음의 위안과 평화만사형통의 도구로 생각하고크신 하느님을 그저 끝도 없는 내 이기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가짜 하느님으로 생각하고 마냥 졸라대기만 한다면 아직 초보 딱지를 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성모님의 신앙 여정이 정말이지 탁월하고 위대하며 돋보입니다그분의 신앙 여정은 우리 신앙 여정의 진정한 모델이요 이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자렛의 소녀 시절마리아의 신앙은 작고 보잘 것 없었습니다크신 하느님의 초대앞에 의혹과 의구심도 컸을 것입니다그러나 지속적인 기도와 묵상끝도 없는 시련과 고통에 대한 성찰은 그녀의 신앙을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인생의 기쁨과 축복성공과 승리도 선물로 주시지만때로 우리를 더 큰 그릇으로 성장시키려고 혹독한 실패와 고통 슬픔과 좌절도 맛보게 하십니다.
 
때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좀 더 당신 마음에 드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 우리를 펄펄 끓는 뜨거운 용광로 속으로 밀어 넣으십니다그런 노력 조차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깊은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 여정 안에 벌어지는 만사를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시련과 역경도 주님 섭리의 손길 안에 바라보는 것성숙한 신앙생활주님 마음에 드는 기도 생활의 기초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더이상 저 자신의 성공이나 건강승승장구나 만사형통축복을 청하는 기도는 드리지 않습니다그간 주님께서 베푸신 것 생각하면 흘러넘치도록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청하기보다 무엇을 주님께 드릴까 고민합니다내게 다가오는 기쁨과 슬픔고통과 희망역경과 시련병고와 죽음까지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의 선물로 생각하고 그 모든 것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양승국 스테파노살레시오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안낙용 | 작성시간 26.06.18 아 ~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