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리는 비와함께 바닥으로 침잠해 있던 나를 깨워
쥬다스프리스트의 'Before the dawn’을 들으며 길을 나섰다.
지구 어딘가에서 나와 다른 세대를 살던 사람의 노래가 나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편안하게 시작하다 경사를 올려치면
바다도 보이고 도암재에서 난 천왕봉으로 진행한다
왕복 1km.
그러나 팻말 글씨를 제대로 안읽고 직진
완전 알바~~
혼자 암벽 타는코스로 빠져 황철봉 오르듯 저 너덜을 올려첬다.
ㅠㅠ
다들 여기는 안들리는듯.
사고라도 나면 여기가 내 마지막이겠지.
그러나 산마루에서 단련한 몸아닌가~
천왕봉 정상 도착.
두분이 사진 찍으시는걸 기다려 사진을 찍어 달랬다.
근데 뭔가 허전하다.
헐.. 내 애착 썬글을 저 너덜길에서 흘린듯..
뒤로뒤로 훌훌 던져버리고 새섬봉으로~
오르막이 또 만만찮고
경치는 비온뒤라서 너무 시원하고 좋다.
새섬봉(인터넷에서 다운)
시원한 바람과 잠시 쉬고
마지막 민재봉(인터넷에서 다운)
백천사에 아주 큰 와불이 있는데
촬영금지라서 못 찍었다.
휴식을 취하며..
마지막은 'you call it love’를 들으며.
풋풋했던 나는 어디로 갔는가~~~
**홀로 알바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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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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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장미단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천천히 가 완전 공감가네요.
그러게 걱정은 무슨..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걸음동무 작성시간 26.06.23 해결할 수 없는 지나간 과거,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걱정, 불안, 두려움은 여기서 내려놓으시고,
지금 무엇을 하는게 최선인지만 생각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우린 모두 장미님 편~. -
작성자청마루 작성시간 26.06.23 저도 장미단추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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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미단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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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느티 작성시간 26.06.24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