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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 이야기

교무처장도 법정에 서시려나..

작성자상생21|작성시간13.08.05|조회수1,903 목록 댓글 22

교협이 지난 25일 등록금환불소송을 지지한 이래 유심히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김정호교무처장이 등록금환불소송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 녹취를 입수했습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죠..

 

변호사 비용은 민변차원에서 무료변론을 자청하였고 학생들에게 부담갈 일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장차 적지 않은 후원금이 사회각처에도 도래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미대 일각에서 떠도는 얘기로는  학생들이 성적상의 불이익을 받을까 염려된다는 얘기가 나도는데, 실제로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혹 말로는 그런 분위기를 느꼈을지 몰라도 교수님들이 상식에 어긋나는 그런 일을 할리 만무하니까요. 혹 실수로라도 그런 일이 생기면 즉시 교협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교협에서 정중히 그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무엇보다 소송참여 학생들은 사회정의를 바로 잡는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민교협 의장이 너무 참신한 발상이라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 교무처장이라는 분은 왜 상식과 동떨어진 말을 하고 다니실까 걱정이 됩니다.

변호사에게 이 녹취를 가져다주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이거 위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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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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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그릇이다르다 | 작성시간 13.08.07 환경공학과도 비슷하네요. 공대학장과 이뭐꼬님은 같은 학과 교수입니다. 공대학장은 대표적인 왕당파입니다. 교협이 출범하기 직전 이뭐꼬님이 학생들에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라고 했답니다. 자유게시판에는 학생 실명이 공개됩니다. 총장이 직원의 보고를 받고서 공대학장에게 학생지도를 지시하였습니다. 공대학장은 학생들과 통화하여 진상을 파악한 후에 "이상훈 교수가 학생들에게 글을 올리도록 사주했답니다" 라고 실명을 밝히면서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일로 인해서 두 사람은 사이가 아주 나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용인술 | 작성시간 13.08.07 그게 바로 총장의 용인술입니다.
    "보직교수들은 왜 총장에게 직언을 하지 못할까?" 라고 많은 사람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하겠지만,
    총장은 직언을 하지 않을 사람만을 골라서 보직교수를 시켜준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총장의 용인술은 매우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07 해도 될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에 대한 분간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학생은 어떻게 보면 고객입니다.
    고객이 상품에 불만이 있어서
    정당한 절차를 밟아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고객이 불이익을 받을지 모른다고 협박을 한다?
    이게 과연 있을 수 있는 것인가요?
    일반기업이라면 벌써 망하고도 남았다는..
  • 답댓글 작성자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07 그 이전에 무엇보다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이 사회의 기둥을 파괴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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