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교수협의회 이야기

오늘(2014-09-05) 1인 시위 이모저모

작성자상생21|작성시간14.09.05|조회수841 목록 댓글 6
오늘 비교적 기분 좋은 날입니다.

지금껏 음료수를 많이 받았는데, 절반은 우리 도시및부동산개발학과 학생들이었지요.

그런데 오늘은 전혀 다른 과, 특히 파면/해임된 교수님들이 소속된 학과와 무관한 학과의 학생들이 세 그룹이 음료수를 전달해주더군요..

위사진 셋은 그중 함께 사진을 찍은 모 사회과학대학 소속 2학년 학생들입니다. 

그중 한 여학생이 제가 음료수 마실 동안 현수막막대기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 그룹 모두  여학생들이었군요.

요즘은 여학생들이 좀더 진취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있는 사진 셋은 어제 이뭐꼬님이 게재한 글 대로의 광경입니다.

다행히 얼굴식별이 어려워 초상권 시비는 없을 것 같군요.. 

학생들은 그 피켓들을 보고난 후 저를 보더니 모두 잘 알고 있다는 식으로 미소를 짓더군요..

학교측의 그 피켓들이 얼마나 우스워 보이겠습니까?

이런 코메디 같은 학교라니 하면서 약간 씁쓸한 생각이 들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4.09.05 장비님, 오늘은 약간 덥던데 수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장비님이 학생들 반응에 대한 기밀을 누설시켜 버리고 말았네요. 피켓을 그냥 두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절대적으로 유리한데. 어쨋든 다음 시위 때에 피켓에 대한 총장의 반응을 두고 봅시다.
  • 답댓글 작성자상생2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9.06 이뭐꼬 자꾸 총장이라고 호칭하면 버릇됩니다. 이미 우리 의식에는 장사꾼 이상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도 비리 당사자이지요..
    그냥 이인수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할 것 같군요..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