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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 이야기

2015년3월4일 수원대 정문 모습

작성자교협 홍보실|작성시간15.03.05|조회수1,356 목록 댓글 34

어제는 수원대 정문에서 총장 해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하면서 손병돈 교수님이 1인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작년 가을에 시작한 서명운동에는 지금까지 3000명의 학생들이 동참하였습니다. 

교협에서는 수원대 구성원 6000명의 서명을 받을 때까지 총장 해임 서명운동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어제도 학교측은 방해시위를 계속하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총장을 잘못 만나서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학생들의 참여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용감한 학생들이 서명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런데 학교측에서 내건 현수막이 하루만에 바뀌었습니다.  그 전날 '패륜교수'라고 쓴 현수막을 교협에서 문제삼았습니다.  모욕죄로 이인수 총장을 고발하겠다고 위협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어제 교수산성에 걸린 현수막에서는 '패륜교수'를 '파면교수'라고 바꾸고 '수원대학교 교수일동'이라는 글자를 없앴습니다.   

   

 

교협에서는 수원대 구성원 6000명의 서명을 받아 교육부에 제출하여 총장해임을 요구할 것입니다.

수원대와 수원과학대의 모든 교수님들과 직원분들도 서명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원대를 졸업한 동문들도 서명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원대 구성원들 모두가 단결하여 비리총장을 해임시키고 동토의 와우리 고운학원을 민주학원으로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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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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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공정한 사회 | 작성시간 15.03.05 오늘 날씨 제법 춥던데 1인시위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교수님들의 수고가 헛되지않을 것입니다. 힘내십시요!
    눈보라가 치고 영하의 날씨에 움추렷던 대지도 때가 되니 봄이 오듯이 동토의 왕국 수원대도 머지않아 정상화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 작성자비밀투표 | 작성시간 15.03.06 학교측에서는 전체 수원대 한국인 교수 252명 중에서 247명이 해직교수의 해교행위에 반대한다고 서명했다고 선전하는데, 북한에서는 선거 하면 무효표 빼고 거의 다 찬성으로 나옵니다. 아무도 북한의 투표결과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수원대에서도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비밀투표 한번 해볼까요? 98% 교수님들이 교협을 반대한다고요? 웃기는 짬봉같은 소리 그만 좀 하세요. 유치원 애들 데리고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 . .
  • 답댓글 작성자크리스탈 | 작성시간 15.03.06 학교의 눈치와 힘든 분위기속에서도 서명 안하신 다섯분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어쩔수없이 서명하셨을 대다수의 교수님분들도 속으로는 학교의 비리와 불합리에 개탄하시고 창피하게 생각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호도 | 작성시간 15.03.07 요즘은 교수산성에 안불려가니 속은 편한 데, 마음으론 이루 불편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루 빨리 와우리에 봄이 왔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교협 홍보과장 | 작성시간 15.03.08 새학기에는 교수산성에 교수들을 조를 짜서 내보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직원들만 몇 명이서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교수산성이야말로 이인수 총장과 교수들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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