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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협의회 이야기

대학

작성자터키행진곡|작성시간13.04.24|조회수546 목록 댓글 2

K. 야스퍼스

 

대학은 학자와 학생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진리를 터득하는중요한 과제를 지닌 곳이다.

대학은 독립된 자치단체로서 가르침의 자유를 요구한다. 그래서

대학의 목적은 근원적인 지적 욕구이자 우리가 무엇인가를 알고자 하며, 그 앎을 통해 우리가 누구인지 발견하는데 있다.

대학은 그 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그 시대의 가장 바람직한 의식을 형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대학은

일차적으로 학문과 진리를 위한 공동체이면서 국가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미를 제시하는 집단이다. 그러므로 대학은 학문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는 곳이다.

이차적으로 이러한 진리를 전수하는 행위, 교육이란 과제를 지닌다. 그것은 결코 단순히 지식이나 기술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리는 훨씬 심오한 인간의 정신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앞 서문의 가르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리더가 중요시 된다.

올바른 사고와 철학이 정립된 분을 모셔야 된다. 단순히 돈만 불리는 것이 최고인줄 아는 일반 사기업의 경영 방식은 대학이 필요시 하는 리더가 아니다.

대학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교수와 제자들이 학문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곳이며 이를 통한 미래의 후학을 길러내는 것이 대학 본연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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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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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뭐꼬 | 작성시간 13.04.24 그러한 대학을 우리가 힘을 합쳐 만들어 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작성자김태균 | 작성시간 13.04.25 대학이 존재 의미는 바로 진리에 대한 모색과 이를 구체화 하는 실천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현실과 무관한 진리, 현실로부터 괴리된 진리가 아니라 현실을 분석하고 현실에 대한 발전적 전망을 구체화 하는 것이 최소한의 진리라 생각을 하며 이러한 진리를 구체화 하는 대학의 모습이 고등교육으로서의 본연의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를 실천하고 몸소 몸으로 제자들에게 보여주고 계시는 교수협의회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수원대학교의 미래가 밝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차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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