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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위한 마당

<공지>진정성없는 홍보실 해명

작성자교수협의회|작성시간17.11.13|조회수393 목록 댓글 5

 

교육혁신 계획 이행하고, 입학금 폐지하는 대학을 중징계


- 해당 학교에는 공식 통보 없이 특정언론에만 자료 제공 -







1. 기사 내용 어디에 교육부로부터 단독으로 자료를 입수했다고 적혀있습니까?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그런 단어는 없는데 아주 기사를 새로 쓰세요.


2. 이종욱은 단순히 현 총장의 부친이 아니죠. 설립자니까, 장례비 지원 대상은 맞습니다. 하지만 관련 사안은 법률에 명시되어있습니다. 사립학교법 제 26조 2항은 학교법인의 기본 재산액 3분의 1이상에 해당하는 기본 재산으로 출연 또는 기증한 자 중 생계가 곤란한 자에 한해 학교법인 수익 범위 안에서 생계, 의료, 장례비용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1)생계가 곤란한 자 (2)학교법인 수익 범위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생계가 곤란한 자는 사립학교법 시행령 10조 2에서 규정합니다.  

내용은 이종욱 본인이 재산이 없거나 이인수 등 부양의무자가 부양할 능력이 없어야 지원 대상입니다. 이인수 일가가 생활보호대상자는 아니죠. 

(2)재산도 없고 자식들이 부양할 능력이 없다는 게 증명되었다해도 반드시 학교법인에서 지출되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당연 장례비 지출 대상도 아니고, 심지어 교비에서 지출했으니 명백한 횡령 맞습니다. 이미 청주대도 같은 혐의로 실형 선고 나왔죠.


3. ㄹ리조트?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면 앞으로 공정위 조사와 검찰 수사를 받으며 배우세요.


4. 단체가입비 연회비 

이인수씨 고려대학교 동문회 회비 납부 등도 개인 이해관계를 위한 게 아니라고 법정에서 지속적으로 우겨보세요. 어찌되나.


5. 재임용 탈락문제

재임용심사시 미달자 15명 중 14명을 구제한 게 그럼 정상입니까? 아직도 개선의 정이 없군요.


6. 입학금 폐지하면 비리를 봐줘야합니까? 등록금을 폐지해도 안될 이야기를 자꾸 하시나요. 등록금 환불 소송 항소나 포기하세요.


기자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사 및 총장 외 일반 교수, 직원들도 중징계(해임, 파면)가 수두룩하다 합니다. 향후 복직 소송 관련해 교수협의회는 경험자 및 전문가로서 아낌없는 무료 법률 자문을 이 공간을 통해 친절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미리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교원소청 말고, 가급적 바로 민사로 가세요. 기속력이 없어서 하나마나입니다.  


그리고 이 해명은 말야, 누가 작성했나 모르겠지만 당신은 진정성이 안보여. 그래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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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원대정상화 | 작성시간 17.11.13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진작 회심하여 개과천선했다면 이 지경까지 안왔을텐데. . . 이인수씨의 욕심은 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 .
  • 작성자Victorious | 작성시간 17.11.13 부끄러웠는지 스스로 삭제했네요. 공지라는 걸 너무 남용하는 것 아닌지요...
  • 작성자고운코퍼레이션 | 작성시간 17.11.13 1. 총장 사망시 학생들이 애도를 표할 순 있다. 그런데 학생 등록금을 쓰는 건 다른 문제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부터 이미 총장=학교의왕이란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것. 학원 원장님이 돌아가시면 학원생들 돈으로 장례치르냐고.
    2. 라비돌 리조트에 교비를 쓴게 문제가 아니라 폭리를 취한게 본질적인 문제다. 가성비 높은 시설? 케이크 19만원이 가성비? 가성비가 무슨 뜻인지 모르면 네이버 사전에 검색해보고 은근슬쩍 본질을 호도하지 말길.
    3. 총장이 어딜 가입하든 상관 없다. 근데 거기다가 애들 등록금을 내냐고.
  • 작성자고운코퍼레이션 | 작성시간 17.11.13 4. 세상에 어느 기업이 특정 학교랑 협약을 맺었다고 특정 대학 졸업생들을 고용하는가? 존나 금시초문인데 해당 기업들 및 매년 취업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되는지 공개하라.
    5. 애들한테 쓸 돈 안써서 4천억 모아 놓고서 등록금 환불소송까지 당했으면 발전기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단 헛소리는 좀 자제하자. 발전기금이 부족한데 라비돌로 뺴돌릴 자금은 많았나 보군?
    6. 협조적인 인물들만 교수 재임용 탈락에서 구제되었단 증거는 총장과 재단의 비리와 방만경영에도 불구하고 교수들이 이토록 침묵하거나 더 나아가 어용짓하는 현실이 잘 보여주는 거 같은데.
  • 작성자고운코퍼레이션 | 작성시간 17.11.13 7. 입학금을 뜬금없이 폐지한 이유를 알려줘서 고맙다. 사람 죽여 놓고 가는 길에 쓰레기 좀 줏었다고 정상참작해달라는 꼴.
    프리미디어에서 퍼온 댓글입니다. 학생들도 비슷하게 생각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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